2025.09.07 (일)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사회

조계종, 서청원 새누리 최고위원에 공식 사과 요청

서청원 "불교계 대접받지 못할 것"…조계종 "진중하지 못한 발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은 19일 서청원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의 조계사 은신과 관련해 "불교계가 크게 대접받지 못할 것"이라고 발언한데 대해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조계종 대변인 기획실장 일감스님은 이날 서면 논평을 통해 "집권 여당의 대표를 지낸 원로 정치인이 종교 내부의 문제에 간섭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며 "서 최고위원의 진중하지 못한 발언에 대해 조계종은 깊은 유감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일감스님은 "종교인들을 폄훼하고 나아가 '대접받지 못할 것'이라는 협박성 발언까지 한 것은 1700년 역사를 가진 종교의 가치를 크게 훼손하는 것"이라며 "국가와 정치권력이 종교 문제에 개입하는 것은 정교분리 원칙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의 조계사내 진입에 대해 우리 종단과 조계사 대중들은 매우 고심하며 신중히 판단하고 있다"며 "사회적으로 여러 다른 목소리가 있어 더욱 조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일감스님은 "서 최고위원의 발로참회와 공식적인 사과를 요청한다"고 재차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서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계종 지도자는 한 위원장을 설득해 검찰에 출두하도록 하는 것이 종교인의 도리"라며 "이미 구속영장이 청구된 범법자를 조계종이 보호하는 듯한 인상을 국민에게 준다면 불교계가 크게 대접받지 못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광복회, '8월 이달의 독립운동 정미의병 기념식' 개최…"경술국치, 쓰라린 역사를 기억하고 의병정신 전통으로 이어 가자" (서울=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광복회(회장 이종찬)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 컨벤션홀에서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과 이중근 대한노인회 겸 부영그룹 회장, 김관진 전 국정원장을 비롯해 유족과 독립운동 유관단체 및 광복회원 250여명이 모인 가운데, '광복80주년 8월, 이달의 독립운동 정미의병' 기념식을 개최했다. 국가보훈부와 서울특별시, 행복도시락이 후원한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와 영상시청, 이종찬 광복회장 기념사를 비롯해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축사, 이중근 대한노인회장 겸 부영그룹 회장 축사에 이어, 국가부훈부 장관의 민긍호의병장기념사업회와 운강이강년의병대장기념사업회에 대한 기념패 수여, 광복회장의 춘천의병마을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 김상기 충남대학교 명예교수의 ‘자유와 정의를 위한 백성의 투쟁, 정미의병’ 주제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은 경술국치의 날로 1910년 8월 29일 우리가 주권을 빼앗겼다"며 "이런 쓰라린 역사를 우리가 다 기억하고 전통을 이어가야 한다”고 의병정신에 대해 강조했다. 이 회장은 그러면서 "대한제국의 군대가 강제해산 당하던 날, 정미 의병이 일어났고, 그 의병들이 독립군이 되

정치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