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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김광수 의원, 줬다 뺏는 최저임금법은 문제가 있는 개악이다

“절차적 정당성과 내용면에서 문제가 있는 개악(改惡)” 부결 촉구

(서울=미래일보) 김경선 기자 = 김광수 민주평화당 의원(전북 전주 갑)은 28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최저임금법 개정안에 대해 “줬다 뺏는 최저임금법은 절차적 정당성과 내용면에서 문제가 있는 개악(改惡)” 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국회는 사회적 불평등 해소,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촛불을 들었던 국민들의 가슴에 희망을 드려야 할 책무가 있는 만큼 최저임금법 개정안은 부결되어야 한다.” 고 강조했다.

그는 최저임금법 개정안 반대토론자로 나선 자리에서 “최저임금은 사회적 합의와 대화로 풀어야 한다는 것이 우리 사회의 대원칙” 이라며 “최저임금위원회 패싱과 합의제 민주주의를 파기한 것은 불명예스러운 기록으로 남게 될 것” 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 개정안은 최저임금인상을 무력화시키거나 후퇴시키는 ‘최저임금 삭감법’” 이라며 “대통령과 민주당이 그렇게 강력 비판했던 박근혜식 줬다 뺏는 기초연금과 무엇이 다른지 의문” 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입만 열면 적폐세력이라던 자유 한국당과 기득권 지키는데 있어서는 한 통속” 이라며 “민주당은 4인 선거구 쪼개기에 이어 또다시 자유한국당과 야합하고 있다.” 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유감스럽게도 청부 입법적 성격이 짙어 보인다” 며 “대기업과 재계의 압력에 못 이겨 최저임금 인상을 무력화 시켰다는 비판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할 것이며, 이번 개정안으로는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거나 그들의 고통을 덜어줄 수도 없다.” 고 지적했다.

김광수 의원은 끝으로 “집권여당은 말로는 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을 얘기하지만 결국 힘 있는 갑들의 편에서 행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국민들은 똑똑히 지켜보고 있다.” 고 경고했다 .


yhnews7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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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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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8월 이달의 독립운동 정미의병 기념식' 개최…"경술국치, 쓰라린 역사를 기억하고 의병정신 전통으로 이어 가자" (서울=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광복회(회장 이종찬)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 컨벤션홀에서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과 이중근 대한노인회 겸 부영그룹 회장, 김관진 전 국정원장을 비롯해 유족과 독립운동 유관단체 및 광복회원 250여명이 모인 가운데, '광복80주년 8월, 이달의 독립운동 정미의병' 기념식을 개최했다. 국가보훈부와 서울특별시, 행복도시락이 후원한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와 영상시청, 이종찬 광복회장 기념사를 비롯해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축사, 이중근 대한노인회장 겸 부영그룹 회장 축사에 이어, 국가부훈부 장관의 민긍호의병장기념사업회와 운강이강년의병대장기념사업회에 대한 기념패 수여, 광복회장의 춘천의병마을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 김상기 충남대학교 명예교수의 ‘자유와 정의를 위한 백성의 투쟁, 정미의병’ 주제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은 경술국치의 날로 1910년 8월 29일 우리가 주권을 빼앗겼다"며 "이런 쓰라린 역사를 우리가 다 기억하고 전통을 이어가야 한다”고 의병정신에 대해 강조했다. 이 회장은 그러면서 "대한제국의 군대가 강제해산 당하던 날, 정미 의병이 일어났고, 그 의병들이 독립군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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