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북구는 내달 4일부터 15일까지 관내 청소년들의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이기 위한 ‘청소년 영어체험캠프’ 참가자 1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참가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세대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생까지로 거주지가 북구이거나 북구 소재 학교 재학생으로 지역아동센터의 추천을 받는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준비해 북구청 인권교육과로 직접방문하거나 이메일(chonga0430@korea.kr)로 접수하면 되고 신청서는 북구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받거나 가까운 동주민센터에서 받아볼 수 있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영어체험캠프는 광주국제영어마을(남구 압촌4길 8)에서 열리며, 65명씩 제1기와 2기로 나눠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8월 1일부터 2일까지 각각 1박2일 합숙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캠프에는 공항, 경찰서 등 상황별 실제 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실용영어체험과 다양하게 준비된 테마를 중심으로 영어단어 게임, 레크레이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캠프기간 동안 원어민 강사가 함께 생활하면서 재미있고 다양한 체험과 대화를 통해 친밀감을 형성하고 자연스럽게 영어로 의사소통 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높여줄 계획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캠프는 상대적으로 교육체험 기회가 적은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고 여름방학의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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