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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바른미래당, 대법원 사법농단 사태, 국민의 사법부로 바로 세워야

신용현 "절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일벌백계 통해 사법정의 세워야"

(서울= 미래일보) 김경선 기자 = 바른미래당은 30일 대법원 사법농단 사태에 대해 철저한 진상규명과 자정노력을 통해 정권의 사법부가 아닌 국민의 사법부로 바로서야 한다고 밝혔다.

신용현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사법 행정권 남용 실태가 속속 드러나고 있어 그 사태가 점입가경” 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신 대변인은 “지난 25일 발표된 대법원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관련 특별조사단의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상고법원 추진을 대가로 정부와 ‘재판거래’ 를 했다는 의혹부터 판사의 성향분석 및 사찰 논란, 심지어 관련 파일 2만 개 삭제 등 증거인멸 시도까지, 사법부 최고기관인 대법원의 장(長)이 했다고 믿기 어려운 이야기” 라며 분개했다.

신 대변인은 이어 “심지어 이번 보고서에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양승태 대법원장 재직 당시 법원행정처가 세월호 참사 책임자 재판 관할을 바꾸는 것까지 검토했다는 내용이 보도되기도 했다” 면서 “이야 말로 사법농단이며, 국민의 사법 불신을 조장하는 일이라고 밖에 할 수 없다” 고 개탄했다.

또 “견제와 균형을 통해 ‘삼권분립’의 기틀을 지켜야 할 사법부가 정권이 원하는 방향으로 재판거래를 해왔다는 것은 우리 민주주의 자체를 흔들리게 만든 것과 다름없다” 며 “사법부 스스로 국민의 신뢰를 잃는다면 어떤 누가 재판에 승복할 수 있겠으며, 재판이 공정하게 이루어졌다고 믿을 수 있겠는가” 라고 반문했다.

그는 “지금이라도 늦었지만,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에 대한 일벌백계를 통해 사법정의를 바로 세워야 한다. 그래야만 잃어버린 국민 신뢰를 조금이나마 찾을 수 있을 것” 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부디 사법부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뼈를 깎는 자정 노력을 하고, 정권 앞에 당당한 국민의 사법부가 되길 바란다” 고 촉구했다.


yhnews7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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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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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8월 이달의 독립운동 정미의병 기념식' 개최…"경술국치, 쓰라린 역사를 기억하고 의병정신 전통으로 이어 가자" (서울=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광복회(회장 이종찬)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 컨벤션홀에서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과 이중근 대한노인회 겸 부영그룹 회장, 김관진 전 국정원장을 비롯해 유족과 독립운동 유관단체 및 광복회원 250여명이 모인 가운데, '광복80주년 8월, 이달의 독립운동 정미의병' 기념식을 개최했다. 국가보훈부와 서울특별시, 행복도시락이 후원한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와 영상시청, 이종찬 광복회장 기념사를 비롯해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축사, 이중근 대한노인회장 겸 부영그룹 회장 축사에 이어, 국가부훈부 장관의 민긍호의병장기념사업회와 운강이강년의병대장기념사업회에 대한 기념패 수여, 광복회장의 춘천의병마을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 김상기 충남대학교 명예교수의 ‘자유와 정의를 위한 백성의 투쟁, 정미의병’ 주제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은 경술국치의 날로 1910년 8월 29일 우리가 주권을 빼앗겼다"며 "이런 쓰라린 역사를 우리가 다 기억하고 전통을 이어가야 한다”고 의병정신에 대해 강조했다. 이 회장은 그러면서 "대한제국의 군대가 강제해산 당하던 날, 정미 의병이 일어났고, 그 의병들이 독립군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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