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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남구, 6월부터 '5대 관행 타파' 프로젝트 추진

10월까지 대기성 야근·부서 이기주의 등 개선 위해 실시
그릇된 조직문화 개선…조직 효율성·서비스 질적 향상 기대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는 공직사회의 권위적인 조직 문화를 없애기 위해 ‘5대 관행 타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불공정하고 불합리한 근무 실태를 개선해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잘못된 조직문화를 탈피해 대국민 행정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겠다는 게 남구의 의중이다.

4일 남구에 따르면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각 월별로 잘못된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5대 관행 타파’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먼저 이달의 관행 타파 주제는 대기성 야근 근절과 연가 및 보건휴가의 자유로운 사용이다.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 속에서 직장과 가정생활의 양립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직장 상사가 퇴근할 때까지 눈치를 보며 야근을 해야 하는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연가 및 보건휴가 사용을 적극 권장하는 정부의 방침과도 일맥상통한 관행 타파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7월에는 인사를 앞두고 축하 화분 보내지 않기 운동이 추진된다.

축하 화분의 경우 금전적인 부담을 줄 뿐만 아니라 일회성으로 자원 낭비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8월에는 부서 이기주의 타파와 선례답습의 업무처리 방식에 대한 개선 작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민원 발생시 소관 업무분야가 중첩될 경우 떠넘기기식 업무 처리로 인해 민원처리에 대한 민원인의 불만을 없애고, 최근 행정 분야에서 강조되고 있는 협업의 중요성을 되살리기 위한 목적이다.

이밖에 9월과 10월에는 각각 예산의 부당한 집행 등 목적 외 사용 금지와 잦은 회식 및 술 강요 문화 단절을 위한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남구 관계자는 “‘5대 관행 타파’ 프로젝트 주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해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정했다”며 “업무 효율성을 떨어뜨리고, 공정한 업무 추진을 방해하는 조직 내 잘못된 관행을 개선해 청렴한 조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지난해부터 그릇된 조직문화와 조직운영의 비효율적인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잘못된 관행 타파 프로젝트를 추진해 오고 있으며, 2017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광주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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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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