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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남구, 한반도 둘러싼 대외교류 역사, 인문학으로 만난다

오는 26일부터 10월까지 ‘인문독서 아카데미’ 운영
전남대 교수진 강사로 참여…수강생 50명 선착순 모집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 북미 정상회담 개최 등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세가 순풍을 타고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 남구가 우리나라와 한반도를 둘러싼 대외 교류의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보는 인문학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에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7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10월 16일까지 약 4개월간 매주 화요일마다 총 15번에 걸쳐 푸른길 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인문독서 아카데미가 열린다.

관심 있는 주민이라면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비는 무료이다.

아카데미 참여 수강생 모집 정원은 50명이며, 수강생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푸른길도서관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인문독서 아카데미는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의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선사시대를 비롯해 삼국시대, 남북국 시대, 후삼국 시대, 통일신라, 고려시대, 조선시대, 임진왜란을 둘러싼 대외 관계, 근대 개항과 독립운동 등 다양한 소재를 인문학적으로 접근해 우리나라 외교 역사를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문독서 아카데미에 함께하는 강사진은 역사와 인문학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다.

김병인 전남대 사학과 교수를 비롯해 조상현 전남대 인문학역량강화사업단 전임 연구원, 박미선 전남대 사학과 강사가 함께하며, 프로그램 수강생들에게 국제화 시대 속에서 외교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구 관계자는 “인문독서 아카데미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우리나라를 비롯해 한반도가 전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의 과거 역사를 통한 국제 외교와 역사의식의 중요성을 되살펴보기 위해 준비한 인문학 프로그램이다”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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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문학진흥회, 2024년 제10회 '문덕수문학상' 및 제43회 '시문학상' 수상자 선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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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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