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5 (목)

  • 흐림동두천 11.6℃
  • 구름많음강릉 11.2℃
  • 흐림서울 13.0℃
  • 구름많음대전 15.0℃
  • 맑음대구 13.1℃
  • 흐림울산 11.6℃
  • 흐림광주 15.2℃
  • 맑음부산 14.5℃
  • 구름많음고창 14.5℃
  • 구름많음제주 16.5℃
  • 흐림강화 9.2℃
  • 맑음보은 12.6℃
  • 구름많음금산 15.1℃
  • 흐림강진군 14.2℃
  • 구름많음경주시 12.9℃
  • 맑음거제 12.9℃
기상청 제공

외교/통일

50조원 규모 중유럽 4개국 인프라 시장 열렸다

한-V4 협력 강화 공동성명 채택…인프라 고위급 회의 검토

(서울=동양방송) 박근혜 대통령의 체코 방문을 계기로 50조원 규모의 중유럽 신규 인프라 시장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박 대통령은 3(현지시간) 프라하에서 체코, 폴란드, 헝가리, 슬로바키아 등 비세그라드 그룹(V4) 소속 국가들과 정상회의를 갖고 한-V4 협력 강화 방안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비세그라드 그룹과 정상회의를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V4와의 정상회의에서 오는 2020년까지 50조원 규모로 지하철, 고속도로, 지능형교통시스템(ITS), 에너지 분야 등에서 비세그라드 국가들이 추진하는 대형 국책 인프라 사업에 우리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이에 따라 공동성명에는 한-V4 인프라 고위급 회의 설립을 검토하고 에너지정책 협력 등을 위한 대화(Dialogue) 신설을 검토하기로 합의했다는 내용을 담았다.

 

우리 기업들은 헝가리 부다페스트 지하철 3호선 보수(28000억 규모)와 폴란드 바르샤바 교통요금 징수 시스템 구축(580억 규모), 슬로바키아의 신규 원전 1기 건설(5조 이상 규모) 등에 관심을 보여왔다.

 

청와대는 중동, 아시아 시장에 집중 진출해 온 우리 기업들에게 V4인프라 시장은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측은 인프라 및 에너지 분야 협력 필요성에 공감하고 협의체 구성 검토에 합의하는 등 우리 기업들의 V4인프라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과 비세그라드 정상들은 과학기술·문화·중소기업 등의 분야를 포함한 창조경제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과학기술 분야에서 공동 연구·개발(R&D)을 위한 MOU를 맺고 한-V4 공동연구 프로그램 신설 등 다자협력 체계를 새롭게 구축했다.

 

V4 국가들은 과학기술분야 노벨상 수상자를 21명이나 배출했을 정도로 높은 수준의 기초과학 역량을 갖고 있으며 우리 정부와 4개국 각각은 모두 과학기술 협력협정을 맺고 활발한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다.

 

공동연구 사례로 한국과 헝가리는 지난해 10월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을 반도체 소자로 상용화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세계적 학술지인 ‘Nature’에 게재한 바 있다.

 

앞으로 한국과 V4는 이번 MOU를 통해 3개국 이상이 참여하는 다자간 공동연구를 지원하게 되며 V4의 기초과학과 우리의 응용과학 역량이 만나 그래핀에 이은 새로운 성공사례가 지속 발굴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박 대통령과 비세그라드 정상들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EU FTA의 경제적 효과를 인정하고 상호 호혜적 방향으로 무역·투자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고 합의했다.

 

한편 지난 11월부터 처음으로 한-V4간 경제발전 공유사업을(KSP) 시작했는데 이를 통해 양측간 경제협력과 무역·투자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이와 함께 양측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기후변화 등에서 국제 공조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news@dmr.co.kr 

배너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광복회 "김형석 전 독립기념관장 해임, 만시지탄이지만 적극 환영"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광복회(회장 이종찬)가 김형석 전 독립기념관장의 해임에 대해 "만시지탄이지만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광복회는 20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해임은 그동안 독립운동 정신을 선양해야 할 위치에서 오히려 독립운동을 부정하고 폄훼해 온 자에 대한 당연한 귀결"이라며 이같이 평가했다. 광복회는 이어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자들에 대한 준엄한 역사의 심판"이라며 "피로 쓰인 역사는 결코 혀로 덮을 수 없다는 역사 정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명은 김 전 관장이 독립기념관을 "종교시설로 사유화했다"고 비판하면서, "일제하 한국인의 국적은 일본이었다는 발언으로 대한민국 정부의 일관된 입장을 부정해 왔다"고 주장했다. 또한 "광복절에 '해방은 연합국의 선물'이라는 발언을 하는 등 독립기념관장으로서의 자질과 품위를 실추시켜 왔다"고 지적했다. 광복회는 이번 조치를 "독립운동을 끊임없이 깎아내리고 민족혼을 말살해 온 뉴라이트 세력 몰락의 시작"이라고 규정하며, "우리 사회 전반에 만연한 관련 세력이 완전히 소멸될 때까지 역사 정의 실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관장의 해임을 둘러싸고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 평가가

정치

더보기
촛불행동 "민주당·조국혁신당, 조희대 탄핵 당론 채택하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시민단체 촛불행동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무기징역 선고와 관련해 "내란 단죄가 미흡하다"며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을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당론으로 채택할 것을 촉구했다. 김민웅 촛불행동 상임대표는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표한 입장문에서 "지난 19일 윤석열에 대한 무기징역형 선고는 내란세력을 비호하는 판결"이라고 주장하며, 조희대 대법원장이 사법부를 이끌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내란에 대한 엄중한 단죄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조 대법원장 탄핵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법원은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내란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사형 대신 무기징역을 택했다. 이에 대해 촛불행동은 "국민적 법감정에 부합하지 않는 판결"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김 대표는 입장문에서 조 대법원장이 내란 사태 당시 사법부 운영과 관련해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며, "사법개혁을 가로막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조 대법원장 탄핵을 당론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촛불행동 측은 일부 야권 의원들이 이미 '조희대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