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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남구, 21일 ‘신규 의료급여 수급자’ 교육 실시

선택 병의원제‧본인 부담 보상제 등 관련 정보 제공
생활고 등 이유로 매년 증가세‧관내에만 9,800여명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최근 생활고 가중 등의 이유로 의료급여를 받는 수급권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광주 남구가 신규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의료 급여제도 및 건강관리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20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21일 오후 1시 30분부터 남구지역자활센터 교육관에서 신규 의료급여 수급자 100명 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급여 및 건강관리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 참석자들은 의료급여 일수 연장 승인 및 선택 병의원 제도, 본인부담 보상제 등 의료급여 서비스 신청 절차를 비롯해 의료급여 제도 전반에 관한 내용을 배우게 된다. 이와 함께 남구는 신규 의료급여 수급자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약물분야 전문가인 이경훈 남구 약사회장을 강사로 초빙, 건강관리에 관한 교육도 병행 실시하기로 했다.

이경훈 남구 약사회장은 교육을 통해 올바른 약물 복용 및 오‧남용의 위험성에 대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일부 의료급여 수급자의 경우 여러 의료 급여기관을 방문해 약물 과다복용으로 자신의 건강을 오히려 해치고, 이로 인한 의료급여 비용이 과다하게 지출되는 사례가 있어 동일성분 의약품 중복 투약관리와 합리적인 의료급여 이용 방법 등에 대해서도 세밀하게 안내할 것으로 보인다.

남구 관계자는 “실직이나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인해 의료급여 수급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고, 효율적인 관리 방안의 하나로 의료급여에 관한 올바른 정보 제공이 필요한 만큼 수급자들의 의료 욕구를 해소하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 관내에는 이날 기준으로 9,800여명의 의료급여 수급자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남구는 3명의 전문 의료급여 관리사를 통해 이들에게 적합한 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례 관리에 힘쓰고 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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