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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김보영, 테너 정세욱, 바리톤 이광석 3人 'BELLES VOIX(벨브와)' 시즌2 콘서트

가을밤을 수놓을 열정이 넘치는 무대 기대
10월18일(금)7시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개최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소프라노 김보영, 테너 정세욱, 바리톤 이광석 3人의 성악가로 구성된 'BELLES VOIX'(벨브와)가 작년에 이어 오는 10월 18일(금) 7시 서울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BELLES VOIX’ 시즌2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시즌2에서는 음악 동호인들이 좋아하면서도 무대에서 연주는 잘 하지 않는 Quiza’s Quiza’s, Delilah, Besame Mucho, Cielito Lindo 등 열정적인 라틴음악과, 칸초네, 팝송, 가곡, 오페라 아리아 등 다양한 장르의 26곡을 3중창, 이중창, 솔로로 연주하여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한다.

오프닝은 트리오로 스코틀랜드의 민요 '애니 로리'를 잔잔한 감동으로 시작하여 클로징에 베르디의 오페라 라트라비아타의 아리아 '축배의 노래(Brindish)' 역시 트리오로 연주하며 진한 감동으로 마무리를 한다.

2부에서는 '대작곡가들의 가곡의 향연'의 타이틀로 '산이 날 부르네(한여선 시, 정영택 곡)', '산아(신홍철 시, 신동수 곡)', '찬란한 슬픔의 봄을(김영랑 시, 임채일 곡)', '강 건너 봄이 오듯(송길자 시, 임긍수 곡)'을 트리오로 연주하며 관객들에게 기쁨을 선사한다.

그리고 '신귀복 작곡가와 칸초네와의 만남'이라는 타이틀로 'La Spagnola', 'La Novia', '얼굴', 'Non ti scordar di mi'를 연주하며 사랑과 이별을 노래한다.

이번 'BELLES VOIX' 콘서트에서 예술 총감독을 맡은 소프라노 김보영은 대학에서 연극을 전공하고 뮤지컬배우로 활동을 하면서 자작곡 '가을여자' 음반 발매를 하고, 교회에서 지휘를 한 경험도 있는데 이번 음악회에서는 편곡과 오케스트레이션 및 무대연출과 연습코치를 맡아 그녀의 다양한 달란트를 쏟고 있다.

소프라노 김보영은 "두 분에 의해 등 떠밀려 예술 총감독 직을 맡았는데, 함께 연습하면서 사랑과 열정이 넘치는 훈훈한 분위기이며 특히 정세욱 총장님께서 87세의 고령임에도 3~4시간 연습하는 동안 계속 같이 서서 연습에 동참을 하시고 이광석 바리톤은 섬김과 나눔 배려가 많은 분으로 두 분을 보고 많이 배우고 행복했다"며 "'BELLES VOIX'는 아름다운 소리라는 뜻이지만 저는 감히 사랑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테너 정세욱은 프랑스 파리2대학교 법학국가박사이며 명지대학교 부총장을 역임하고 우리나라 지방자치제도의 도입과 제도적 기틀을 마련하는데 큰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지고지순한 지극한 아내 사랑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음악회 연주곡은 아내와 관련이 있는 곡을 선정했다고 했다.

테너 정세욱은 "제가 아내를 생각하면서 노랫말을 쓰고 김성희 작곡가가 선율을 달아준 '당신과 함께 하리라'는 이제 끝이 났다"라면서 "집사람을 요양원에 보냈는데 ‘당신과 함께 하리라’는 부를 입장이 못 되고,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아내 곁에 머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소망으로 바리톤 이광석과 듀엣으로 '당신 곁에 머물 수 있다면(서영순 시, 김성희 곡)'을 연주하는데 내게는 아주 의미가 있는 곡"이라고 말했다.

테너 정세욱은 그러면서 "솔로로 연주할 '무정한 마음(Core’ngrato)'은 아내를 요양원에 보내 미안하고 죄를 지은 것 같아 괴로운 내 마음이 '무정한 마음'과 같은데 노래 가사를 살짝 바꾸어서 부른다"고 말했다.

카타리 카타리 나 그때 교회로 찾아가서
괴로운 마음을 진정하며 기도하였네
또 주님께 나 인해 받은 쓰린 고통을 자백했네

(가사를 바꾼 '무정한 마음'의 일부)

그리고 또한 부인 이수영 여사를 생각하면서 슈베르트의 '세리나데'를 연주한다.

테너 정세욱은 "우리 3인이 만나 노래하고 연습하면서 건강도 회복되어 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요양원에 있는 집사람 생각을 잊어버릴 수 있어 연습이 힘들었지만 즐거웠다"고 덧붙여 말했다.

관객들도 정세욱 테너의 지극한 아내 사랑을 알고 노래 감상을 한다면 감동은 배가 될 것이다.

한편 인도네시아에서 큰 사업체를 경영하면서 카리아 앙상블 회장으로서 국내외 공연을 활발히 하고 있는 감성 풍부한 중후한 바리톤 이광석은 "이번 음악회는 연주자를 위한 음악회가 아니고 관객을 위한 음악회다"라며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 뿐만 아니라 '장밋빛 인생' 등 라틴음악에 아코디언의 반주를 추가해서 관객들의 즐거움을 배가 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바리톤 이광석은 "정세욱 총장님과 김보영 소프라노의 40년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 수 있는 것은 음악이니까 가능한 일이다"면서 "지난 1월에 기획을 하고 4월부터 한 번에 3시간~4시간씩 17회 연습을 했는데, 땀을 많이 흘린 만큼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줄 것이다”라며 “많이 오셔서 즐겨주시고 즐거웠다는 마음으로 돌아가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BELLES VOIX' 콘서트에 피아노 최은순, 바이올린 이혜림, 첼로 강중구, 아코디언 정태호가 함께 하며 더욱 풍성한 음악회가 기대되며 전석 무료초대이다.

공연 문의는 영음예술기획(02-581-5404)이다.

sys27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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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캐는 '봉성리문화예술창조마을', 채굴의 기억을 문학으로 캐다
(보령=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일제강점기 사금 채취와 석탄 채굴로 이름을 알렸던 충남 보령시 미산면 봉성리가 문화와 문학을 통해 새로운 정체성을 찾고 있다. 한때 땅속에서 금과 검은 석탄을 캐내던 이 마을이 이제는 시와 언어, 기억을 캐내는 '금캐는 마을'로 변모하며 또 하나의 문화 발굴 시험에 나섰다. 봉성리는 일제강점기 시절 사금 채취장으로 활용되었고, 이후에는 검은 석탄을 채굴하던 광산촌으로 알려졌다. 마을 곳곳에는 당시의 흔적이 여전히 남아 있으며, 땅을 파면 사금이 섞인 모래와 채굴의 기억이 함께 드러난다. 산업화 이후 급격한 쇠퇴를 겪었던 이 마을은 이제 과거의 상처를 지우는 대신, 기억을 문화 자산으로 전환하는 길을 택했다. 그 중심에는 봉성리문화창조마을 이장이자 시인, 그리고 무형문화유산 석공예 이수자 김유제 시인이 있다. 김유제 시인은 봉성리 마을 전체를 하나의 문학공원으로 조성하는 장기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현재까지 전국 최대 규모인 300여 기의 문학비를 마을 곳곳에 세웠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시비와 문학 조형물이 자연과 어우러져 방문객을 맞는다. 김 시인은 "봉성리는 단순한 시골 마을이 아니라, 우리 근현대사의 아픔과 노동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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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정황은 있다"면서 면죄부… 기본소득당, 류희림 '민원사주' 재수사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류희림 전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민원사주' 의혹에 대해 감사원이 사실상 면죄부에 가까운 결론을 내리자, 기본소득당이 강하게 반발하며 철저한 재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노서영 기본소득당 대변인은 5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감사원이 '정황은 확인됐다'면서도 '단정하기 곤란하다'는 이유로 책임을 회피했다"며 "이는 민원사주 의혹 규명의 책임을 방기한 무책임한 감사"라고 비판했다. 노 대변인은 류희림 전 위원장이 재임 당시 정권 비판 언론에 과도한 제재를 반복하고, 법적 근거가 미비한 '가짜뉴스 심의전담센터'를 졸속 설치하는 등 언론 규제와 탄압에 앞장섰던 인물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민원사주 의혹 역시 "내란정권 하에서 언론을 통제하려는 의도가 드러난 중대 사안"이라는 주장이다. 감사원 감사 결과에 따르면, 류 전 위원장의 친족과 지인 11명이 이틀 동안 34건의 민원을 집중 제기했으며, 민원 문구의 분량과 표현 방식, 심지어 맞춤법 오류인 '사실인냥'이라는 표현까지 유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노 대변인은 "이는 기존 보도보다 축소된 규모일 뿐, 명백한 민원사주 정황"이라며 "그럼에도 감사원이 물적 증거 부족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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