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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전남도, 폭염 대비 온열질환 감시체계 강화

장시간 야외활동 자제 등 건강수칙․행동요령 준수 당부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오는 9월 30일까지 4개월 동안 응급실을 운영하는 의료기관 포함 총 70개소에서 폭염 대비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시군에서는 6월 말까지 온열질환 예방 교육․홍보를 집중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폭염으로 인한 전남지역 온열질환자는 올 들어 이날 현재까지 지난해와 비슷한 10명(전국 90명)이 발생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하가 5명, 65세 이상자가 5명이다. 고령자가 폭염에 더욱 취약할 수 있으므로, 논․밭 작업 등 장시간 야외 활동을 피하고, 만성질환이 있는 어르신의 경우 평소 건강수칙을 지키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해에는 전남에서 온열질환자가 196명이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 이는 전국 1천577명(사망 11명) 대비 12.4%를 차지하는 규모다. 연도별로는 2015년 120명, 2016년 186명으로 매년 늘고 있다.

폭염주의보, 경보 등이 발령되면 위험시간대인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되도록 야외활동을 줄이고, 활동이 불가피한 경우 챙 넓은 모자, 밝고 헐렁한 옷 등을 입을 필요가 있다.

음주 또는 다량의 카페인 음료를 마신 후 작업하면 위험하며, 심혈관질환, 당뇨병, 뇌졸중 등이 있는 사람은 폭염에 더 취약할 수 있으므로 특히 유의해야 한다.

폭염 시에는 갈증을 느끼기 이전부터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하며,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거나 심하면 의료기관을 찾아가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일사병․열사병 등 온열질환이 발생하면 즉시 환자를 그늘지고 시원한 곳으로 옮기도록 하고, 옷을 풀고 시원한(너무 차갑지 않은) 물수건으로 닦아 체온을 내려가도록 해야 한다.

환자에게 수분 보충은 도움이 되나 의식 없는 환자에게 음료수를 억지로 마시도록 하면 안 되며, 신속히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토록 해야 한다.

이순석 전라남도 보건의료과장은 “폭염 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물을 자주 마시고 더운 시간대에는 반드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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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문학진흥회, 2024년 제10회 '문덕수문학상' 및 제43회 '시문학상' 수상자 선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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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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