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는 1차에 신청하지 못한 청년들에게 추가 신청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2차 모집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드림수당사업은 지역 미취업 청년들의 다양한 구직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해 청년의 지역사회 진입과 자립을 촉진하고자 하는 것으로, 고용시장 악화와 어려운 취업난 속에 구직활동비와 생활비 부담이 큰 광주지역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모집기간은 오는 7월2일부터 13일까지이며, 광주에 거주하는 만 19~34세의 미취업자(학생은 제외)가 신청할 수 있다. 기준 중위소득 120%이하 여부, 미취업기간, 구직활동 계획서 등 심사를 거쳐 선정하며, 지원 도중에 취업 또는 창업할 경우 자격상실일 다음 달까지만 지급한다. 접수는 방문 또는 우편으로 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은 7월부터 매월 40만원씩 6개월간 총 24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광역시 홈페이지 시정소식의 고시․공고, 광주청년드림사업 홈페이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광주청년드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철 시 청년정책과장은 “드림수당은 장기 미취업 청년들이 구직에 전념할 수 있도록 비용을 지원하는 것 뿐만 아니라 광주시와 지역사회가 함께 청년들의 취업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자립기반 형성 및 활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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