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0 (수)

  • 흐림동두천 3.2℃
  • 구름조금강릉 11.4℃
  • 흐림서울 6.3℃
  • 구름많음대전 6.3℃
  • 구름조금대구 9.2℃
  • 맑음울산 10.7℃
  • 구름조금광주 9.5℃
  • 맑음부산 12.4℃
  • 맑음고창 8.3℃
  • 제주 11.8℃
  • 흐림강화 5.3℃
  • 구름많음보은 4.0℃
  • 맑음금산 4.7℃
  • 흐림강진군 10.6℃
  • 구름많음경주시 9.7℃
  • 구름많음거제 11.6℃
기상청 제공

호남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딸기 지금 잘해야 다수확 가능

육묘기 우량묘 생산 당부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군수 이승옥)은 지난 3일 장마철 병충해 방제를 철저히 해 우량한 묘를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딸기는 모종에 따라 수확량이 크게 차이나는 작물이다. 흐린 날이 많고 비가 잦은 여름철에는 딸기모종에 위황병과 탄저병 등의 발생 빈도가 높아진다.

딸기묘 만들기는 3월부터 준비해서 9월까지 이루어지는데 이때는 여름 혹서기와 장마기를 거쳐야 되므로 병 발생에 취약하다. 특히 장마기중에 위황병과 탄저병 발생률이 높아지는데 육묘때 대비하지 않으면 정식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위황병은 소위 짝잎(소엽의 크기가 다른 것) 발생이 나타나고 관부를 잘라보면 도관을 따라 갈변한 모습을 보인다. 탄저병은 뿌리와 관부쪽에 외부에서부터 침입해 갈변을 일으킨다. 고온기에는 등록약제를 활용해 주기적으로 방제를 실시하고 특히 비가 오기 전에는 예방적 방제를 철저히 해, 잎을 따거나 런너를 자르는 등 상처가 나기 쉬운 작업 후에는 반드시 약제 방제를 해야 한다. 잎줄기에 붉은색이 나타나거나 잎이 작아지는 등 증상이 보이면 지체 없이 제거해야 한다.

7월 중순부터 8월초까지는 딸기 꽃을 만드는 작업도 병행해야 되는데 일정 이상 키운 묘만 정식하고, 8월부터는 비료를 줄이는 등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윤호현 연구개발과장은 “딸기 꽃은 7월말부터 8월까지의 재배관리에 따라 빨리 오기도 하고 늦게 오기도 한다”면서 “육묘후기에는 비료를 줄이고 런너를 정리하는 등 꽃만들기 작업과 병행해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야 다수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병에 걸린 딸기묘는 솎아내기를 실시하고 물을 공급하는 점적호스가 막히거나 기계 이상을 점검하는 등 관수에도 주의를 기울이도록 덧붙였다.

강진군은 애로사항을 호소하는 농업인들의 현장에 출장, 맞춤 지도하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피해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chu7142@daum.net

배너
문체부 "클린스만, 홍명보 감독 선임과정 모두 규정과 절차 위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축구협회가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에서 규정과 절차를 무시한 부적정한 감독 선임 문제가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문체부는 공직유관단체인 대한축구협회의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하고, 이날 그 결과를 발표했다. 문체부는 축구협회에 대한 감독부처로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 불공정 논란과 관련해 그동안 제기된 의혹을 해소하고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7월 29일부터 ▲클린스만,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 ▲비리 축구인 기습 사면 및 철회 ▲천안 축구종합센터 건립 관련 보조금 집행 및 차입금 실행 ▲지도자 자격관리 ▲기타 운영 관련 사항 등에 대한 감사를 해왔다. 최종 감사 결과는 이달 말에 공개할 예정이지만,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에 대한 감사는 지난달 24일 국회에서 현안 질의를 진행할 정도로 관심이 큰 사안인 만큼 이번에 중간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하는 감사 결과에 따른 문책,시정,주의·개선요구, 권고·통보 등 처분 요구는 개별적으로 처리하지는 않으며, 내달 말에 나올 최종 감사 결과를 반영해 종합적으로 처분 수위를 결정한 뒤 축구협회에 대한 감사 결과 처분 요구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개헌개혁행동마당' 등 33개 시민단체, "대통령 임기단축 포함하는 개헌안 등 국민발의 보장하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개헌개혁행동마당'(상임의장 송운학) 외 32개(총 33개) 시민단체는 14일 "지난 12일 오후 2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대표와 회원 등 약 40명이 개최한 '대통령 임기단축 포함, 국민개헌 관련 시민사회 연속제안 1차 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은 <개헌안 등 국민발의 권리보장 특별법>(이하 특별법) 즉각 제정하고, 개헌거국내각 구성한 뒤 자진사퇴 결단하라!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당일 기자회견에서 송운학 '개헌개혁행동마당' 상임의장은 "윤 대통령이 특별법을 제정하고 개헌거국내각을 출범시킬 경우, 그것은 윤 대통령에게 더 이상 달성할 것을 바라지 않고 물러날 것을 결단할 수 있을 정도로 위대한 업적이 될 것"이라면서 "이 경우, 일정규모 이상 국민이 개헌안은 물론 나머지 모든 법률 제정안과 개정안 및 폐지안 그리고 심지어는 모든 정책안 등을 직접 발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송운학 상임의장은 "단순한 청원과 달리 국회는 반드시 국민 발의안 등을 심의하여 원안 그대로 의결하거나 복수안을 만들어 내야만 한다. 개헌안은 단일안이건 복수안이건 모두 국민투표를

정치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