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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김삼호 광주 광산구청장, '동 방문' 취소하고 폭염예방·점검 활동 전념

공직자 2인1조 편성, 전체 취약세대 방문·긴급지원 등 추진키로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김삼호 광주 광산구청장이 17일 민선7기 첫 동 방문을 취소하고, 폭염예방·점검활동에 전념하기로 했다.

새로 취임한 구청장이 각 동을 돌며 주민에게 인사하고, 현황과 현안을 파악하기 위해 광산구가 18일부터 예정했던 ‘구청장 동 방문’ 일정을 김 청장이 전격 취소한 것.

평소 주민의 안녕과 도시의 안전이 구청장의 가장 기본 임무라는 소신을 가진 김 청장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주민피해 최소화가 우선이라 판단, 조치를 내린 것. 이는 2일 취임 첫 결재로 ‘광산안전대진단’에 서명한 것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동 방문 기간 중 김 청장은 각 동을 돌며 기간·사회단체장과 간단한 티타임만 갖고, 함께 무더위쉼터 등 동 폭염대비 현장을 살필 예정이다. 아울러 광산구는 김 청장의 ‘구민이 피부로 느끼는 실질적인 폭염대책’ 주문에 따라, 세 가지 폭염긴급대책을 추가해 주민의 더위나기를 돕기로 했다.

먼저, 2인1조로 편성된 공직자들이 전체 폭염취약세대를 방문하고, 전화로 관리에 들어간다. 이 과정에서 도움이 필요한 세대가 발견되면 광산구는 투게더광산나눔문화재단에 연결, 긴급지원도 병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재난대책상황실을 ‘폭염’대책상황실로 변경·운영한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주민 여러분과의 첫 만남이 미뤄져 아쉽지만, 함께 극복해야 할 어려움이 있기에 널리 양해 바란다”며 “주민 모두가 폭염피해를 입지 않고, 슬기롭게 더위를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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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문학진흥회, 2024년 제10회 '문덕수문학상' 및 제43회 '시문학상' 수상자 선정 발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평생을 한국문학 발전에 공헌한 故 문덕수·김규화 두 시인이 출연하여 설립한 재단법인 심산(心汕)문학진흥회(이사장 문준동)는 29일, 문덕수 선생을 기리는 2024년 제10회 '문덕수문학상' 수상자에 문학평론가 이숭원 서울여대 명예교수와 제43회 '시문학상' 수상자에 송영희·임애월 시인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매년 '문덕수문학상' 수상자에게는 1천만 원의 상금을, '시문학상' 수상자에게는 순금 5돈의 기념매달을 수여한다. 이번 제10회 '문덕수문학상' 및 제43회 '시문학상'의 본심위원은 전년도 수상자 임보 시인, 외부위촉 이은봉 시인(광주대학교 명예교수·대전문학관 관장), 감태준 시인(<현대문학> 편집장과 주간·중앙대학교 교수·한국시인협회 회장 역임), 이성천 시인(경희대학교 교수)과 김철교 운영위원장이 맡았다. 제10회 문덕수문학상, 제43회 시문학상 포럼 및 시상식은 오는 12월 2일(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문학의집·서울에서 개최된다. 재단법인 심산문학진흥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후 2시 제1부에 문덕수 문학상 기념포럼으로시작한다. 이승복 전 홍익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하는 포럼은 문덕수 시세계를 주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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