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1 (목)

  • 흐림동두천 4.9℃
  • 맑음강릉 7.7℃
  • 박무서울 6.1℃
  • 박무대전 4.6℃
  • 박무대구 3.9℃
  • 박무울산 6.9℃
  • 박무광주 6.8℃
  • 맑음부산 9.2℃
  • 맑음고창 3.5℃
  • 구름많음제주 12.9℃
  • 구름많음강화 5.2℃
  • 맑음보은 3.4℃
  • 맑음금산 3.3℃
  • 맑음강진군 3.3℃
  • 맑음경주시 3.3℃
  • 맑음거제 7.0℃
기상청 제공

호남

광주 동구 충장동, "주민·상인이 함께 친환경마을 만들어요"

'이웃과 함께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 눈길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 충장동(동장 조규범)이 마을공동체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웃과 함께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이 지역사회에 친환경바람을 불러일으키며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충장동주민자치위원회’와 ‘조우공동체’가 주도하는 이번 사업은 ‘생활 속의 자연 순환’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도시농업’을 목표로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충장포럼’ ▲쓰레기 줍기 대회 ▲환경 캠페인 ▲옥상텃밭 가꾸기 등을 펼치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충장동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충장로 상인·번영회장, 마을공동체 활동가,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장포럼이 열렸다.

이날 발제를 맡은 강희정 바림스페이스 대표는 “상가가 밀집된 충장동은 일회용품을 비롯한 쓰레기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충장동이 앞장서서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친환경 상업지역 조성을 유도한다면 청결한 환경개선과 함께 더 많은 관광객의 발걸음이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 이철환 충장동주민자치위원장은 “음식점과 카페가 많은 충장동이 솔선수범해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면 지역사회에 나비효과를 불러올 수 있을 것이다”면서 “상인회가 더 많은 연구와 토론을 통해 대책을 마련하자”고 말했다.

동구는 포럼에 이어 오는 9월 지난해 처음 개최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쓰레기 줍기 대회’를 열고 주민과 상인이 참여하는 올바른 쓰레기 배출요령 홍보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충장동주민센터 옥상에 120㎡ 규모의 쉼터와 텃밭을 조성하고 상추, 청경채 등 쌈채류부터 고추, 가지, 수박 등의 열매채소까지 약 20여 종의 작물을 재배하며 주민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주민과 전문가, 행정이 함께 쓰레기 문제를 토론하고 거버넌스형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주민이 쓰레기 문제 해결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배너
문체부 "클린스만, 홍명보 감독 선임과정 모두 규정과 절차 위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축구협회가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에서 규정과 절차를 무시한 부적정한 감독 선임 문제가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문체부는 공직유관단체인 대한축구협회의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하고, 이날 그 결과를 발표했다. 문체부는 축구협회에 대한 감독부처로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 불공정 논란과 관련해 그동안 제기된 의혹을 해소하고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7월 29일부터 ▲클린스만,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 ▲비리 축구인 기습 사면 및 철회 ▲천안 축구종합센터 건립 관련 보조금 집행 및 차입금 실행 ▲지도자 자격관리 ▲기타 운영 관련 사항 등에 대한 감사를 해왔다. 최종 감사 결과는 이달 말에 공개할 예정이지만,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에 대한 감사는 지난달 24일 국회에서 현안 질의를 진행할 정도로 관심이 큰 사안인 만큼 이번에 중간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하는 감사 결과에 따른 문책,시정,주의·개선요구, 권고·통보 등 처분 요구는 개별적으로 처리하지는 않으며, 내달 말에 나올 최종 감사 결과를 반영해 종합적으로 처분 수위를 결정한 뒤 축구협회에 대한 감사 결과 처분 요구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개헌개혁행동마당' 등 33개 시민단체, "대통령 임기단축 포함하는 개헌안 등 국민발의 보장하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개헌개혁행동마당'(상임의장 송운학) 외 32개(총 33개) 시민단체는 14일 "지난 12일 오후 2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대표와 회원 등 약 40명이 개최한 '대통령 임기단축 포함, 국민개헌 관련 시민사회 연속제안 1차 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은 <개헌안 등 국민발의 권리보장 특별법>(이하 특별법) 즉각 제정하고, 개헌거국내각 구성한 뒤 자진사퇴 결단하라!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당일 기자회견에서 송운학 '개헌개혁행동마당' 상임의장은 "윤 대통령이 특별법을 제정하고 개헌거국내각을 출범시킬 경우, 그것은 윤 대통령에게 더 이상 달성할 것을 바라지 않고 물러날 것을 결단할 수 있을 정도로 위대한 업적이 될 것"이라면서 "이 경우, 일정규모 이상 국민이 개헌안은 물론 나머지 모든 법률 제정안과 개정안 및 폐지안 그리고 심지어는 모든 정책안 등을 직접 발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송운학 상임의장은 "단순한 청원과 달리 국회는 반드시 국민 발의안 등을 심의하여 원안 그대로 의결하거나 복수안을 만들어 내야만 한다. 개헌안은 단일안이건 복수안이건 모두 국민투표를

정치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