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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서구, 소리로 듣는 소식지 아시나요?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생생한 광주 서구 소식을 소리로도 들을 수 있게 발행하고 있다.

시각장애인과 고령자, 이주 외국인 등 글을 읽기 어려운 정보 소외계층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

소리로 듣는 소식지는 서구청에서 발행하는 신문인 ‘서구소식’을 대본으로 만든 뒤 녹음해 음성파일로 지원하는 소식지 낭독서비스다.

주민이 소식지를 들을 때 지루함을 느끼지 않도록 20분 내외로 재생시간을 줄이고 각 기사마다 배경음악과 효과음을 넣었다.

서구 홈페이지의 ‘서구 소식’ 페이지로 들어가 서구소식 ‘음성파일’을 클릭하면 소식지 내용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고 원하는 기사는 여러 번 반복해서 들을 수 있다.

소식지 녹음은 구청 내 서구 음악방송(GSB)에서 진행하며 기계음이 아닌 사람의 안정된 목소리로 녹음해 정보 전달력이 높다.

특히, 자원봉사자가 재능 기부 형태로 매월 직접 원고를 낭독해 주민 참여의 의미까지 더했다.

서구 소식지는 음성지원 뿐만 아니라 QR 코드를 활용해 스마트폰에서 소식지를 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종이 소식지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페이스북 등 서구 SNS와 홈페이지를 활용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소식지를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시각장애인과 어르신, 다문화 가족 등 정보 소외계층이 구정 소식에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매체가 부족한 실정이다.”며, “소리로 듣는 구정 소식지를 통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서구의 생활과 행정정보 등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구 소식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홍보실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구는 ‘서구소식’을 매월 16면 8만5000부를 발행해 주민들에게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소식지는 구정과 의정소식을 비롯해 지역민들의 살아가는 이야기, 각종 생활정보, 지역의 문화․관광, 주민기고 등을 소개해 주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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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문학진흥회, 2024년 제10회 '문덕수문학상' 및 제43회 '시문학상' 수상자 선정 발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평생을 한국문학 발전에 공헌한 故 문덕수·김규화 두 시인이 출연하여 설립한 재단법인 심산(心汕)문학진흥회(이사장 문준동)는 29일, 문덕수 선생을 기리는 2024년 제10회 '문덕수문학상' 수상자에 문학평론가 이숭원 서울여대 명예교수와 제43회 '시문학상' 수상자에 송영희·임애월 시인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매년 '문덕수문학상' 수상자에게는 1천만 원의 상금을, '시문학상' 수상자에게는 순금 5돈의 기념매달을 수여한다. 이번 제10회 '문덕수문학상' 및 제43회 '시문학상'의 본심위원은 전년도 수상자 임보 시인, 외부위촉 이은봉 시인(광주대학교 명예교수·대전문학관 관장), 감태준 시인(<현대문학> 편집장과 주간·중앙대학교 교수·한국시인협회 회장 역임), 이성천 시인(경희대학교 교수)과 김철교 운영위원장이 맡았다. 제10회 문덕수문학상, 제43회 시문학상 포럼 및 시상식은 오는 12월 2일(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문학의집·서울에서 개최된다. 재단법인 심산문학진흥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후 2시 제1부에 문덕수 문학상 기념포럼으로시작한다. 이승복 전 홍익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하는 포럼은 문덕수 시세계를 주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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