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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인천시, 기상전문가 상주 근무…재난·재해 대응력 강화

예보경험·새로운 분석기술 결합, 시에 맞춤형 방재컨설팅 제공

(인천=동양방송) 김동희 인턴기자 = 인천시가 다양한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예방 및 재해 경감을 위해 기상전문가를 확보했다.

 

인천시는 재난·재해 선제적인 기상정보 활용을 위해 겨울철과 여름철에 기상청 소속 김용수 예보자문관(64)11일부터 상주 근무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42년만의 극심한 가뭄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화지역을 비롯해 지난 2년 연속으로 연간 강수량이 평년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 등 슈퍼 엘니뇨의 영향과 기후 변화가 극심함에 따라 기상분석의 중요성이 절실하다고 보고, 기상청과 협의해 기상분석 업무에서 30년 이상 근무한 전문가를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자문관은 겨울철(12~3)과 여름철(5~10) 등 매년 10개월간 시에 상주하면서 위험기상 예상 및 기상특보 시 효율적 대응을 위한 예보 해설을 통해 방재대책에 필요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또 중·장기 지역단위 기상관측자료의 분석 및 예측정보 등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서해5도를 비롯한 인천 앞바다의 해상기상 정보를 사전에 분석, 제공함으로써 기상변화에 따른 재난·재해의 조기 선제대응이 가능해졌다.

한편 김용수 예보자문관은 1971년 기상청에서 공직을 시작해 기상청 예보관, 창원기상대장, 기상청 태풍황사과장·예보상황 3과장, 수원기상대장을 거쳐 현재 기상청 예보자문관으로 재직하고 있는 경력 30년 이상의 베테랑 기상전문가다.

 

백인호 시 방재대책팀장은 앞으로 기상전문가가 레이더 및 인공위성 정보분석 제공은 물론 시 공무원들이 기상도 읽기 등 기상정보를 분석하는 법을 전수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구에 설치된 기상관측 장비의 활용지도 및 품질관리 지원도 병행함으로써 인천시의 자연재해에 대한 사전대비 및 신속한 대처능력과 함께 방재담당 직원의 전문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goquit@dm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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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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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8월 이달의 독립운동 정미의병 기념식' 개최…"경술국치, 쓰라린 역사를 기억하고 의병정신 전통으로 이어 가자" (서울=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광복회(회장 이종찬)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 컨벤션홀에서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과 이중근 대한노인회 겸 부영그룹 회장, 김관진 전 국정원장을 비롯해 유족과 독립운동 유관단체 및 광복회원 250여명이 모인 가운데, '광복80주년 8월, 이달의 독립운동 정미의병' 기념식을 개최했다. 국가보훈부와 서울특별시, 행복도시락이 후원한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와 영상시청, 이종찬 광복회장 기념사를 비롯해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축사, 이중근 대한노인회장 겸 부영그룹 회장 축사에 이어, 국가부훈부 장관의 민긍호의병장기념사업회와 운강이강년의병대장기념사업회에 대한 기념패 수여, 광복회장의 춘천의병마을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 김상기 충남대학교 명예교수의 ‘자유와 정의를 위한 백성의 투쟁, 정미의병’ 주제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은 경술국치의 날로 1910년 8월 29일 우리가 주권을 빼앗겼다"며 "이런 쓰라린 역사를 우리가 다 기억하고 전통을 이어가야 한다”고 의병정신에 대해 강조했다. 이 회장은 그러면서 "대한제국의 군대가 강제해산 당하던 날, 정미 의병이 일어났고, 그 의병들이 독립군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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