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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남구, 아파트 입주민 건강지킴이 역량 키운다

23일 ‘건강 아파트 주민지도자 역량 강화교육’ 실시
3곳 아파트서 20명 활동 중…사례 공유로 해결책까지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는 아파트 입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건강 아파트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관내 3곳의 건강 아파트에서 활동 중인 주민 지도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한다.

21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23일 오전 9시 30분부터 효천2지구 제일풍경채 2단지 문화센터에서 ‘건강 아파트 주민 지도자 역량 강화교육’이 열린다.

이날 교육에는 건강 아파트로 지정된 제일풍경채 2단지 및 천년나무 1단지, 천년나무 6단지 등 3곳의 건강 아파트에서 활동 중인 주민 지도자 20명 가량이 참석할 예정이다.

남구는 이날 김윤경 전남대학교 간호대학 교수를 강사로 초빙, 건강의제 발굴과 의제발굴에 따른 해결 전략을 모색하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 지도자들이 아파트별 사례 공유를 통해 입주민의 건강과 관련된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법까지 마련해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주민 의견수렴 방법 및 주민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학습 훈련방법인 ‘액션러닝’에 대한 실습도 선보인다.

현재 3곳의 건강 아파트에서는 주민 주도로 건강문제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우선 지난 2016년 건강 아파트로 지정된 제일풍경채 2단지에서는 야간 가족 걷기 운동을 비롯해 입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저염 건강요리교실, 줌바댄스 교실, 헬스데이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인근에 위치한 천년나무 1단지에서는 매월 ‘마음 건강의 날’이 운영되고 있으며, 요가 교실을 비롯해 걷기 동아리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 지난 해 건강 아파트로 새롭게 선정된 천년나무 6단지에서도 입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주민 지도자의 자발적인 참여와 역량 강화를 통해 건강 아파트 입주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높이고, 이를 통해 활력이 넘치는 아파트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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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클린스만, 홍명보 감독 선임과정 모두 규정과 절차 위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축구협회가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에서 규정과 절차를 무시한 부적정한 감독 선임 문제가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문체부는 공직유관단체인 대한축구협회의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하고, 이날 그 결과를 발표했다. 문체부는 축구협회에 대한 감독부처로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 불공정 논란과 관련해 그동안 제기된 의혹을 해소하고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7월 29일부터 ▲클린스만,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 ▲비리 축구인 기습 사면 및 철회 ▲천안 축구종합센터 건립 관련 보조금 집행 및 차입금 실행 ▲지도자 자격관리 ▲기타 운영 관련 사항 등에 대한 감사를 해왔다. 최종 감사 결과는 이달 말에 공개할 예정이지만,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에 대한 감사는 지난달 24일 국회에서 현안 질의를 진행할 정도로 관심이 큰 사안인 만큼 이번에 중간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하는 감사 결과에 따른 문책,시정,주의·개선요구, 권고·통보 등 처분 요구는 개별적으로 처리하지는 않으며, 내달 말에 나올 최종 감사 결과를 반영해 종합적으로 처분 수위를 결정한 뒤 축구협회에 대한 감사 결과 처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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