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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제공

사회

경기도 일부지역 시간당 50mm 폭우...의왕 양주 고양 과천 호우주의보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 28일 오후 5시 40분 현재, 서울.경기도를 중심으로 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하면서 경기남부와 일부 경기북부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16시 25분을 기해 경기도(의왕, 양주, 고양, 과천)에 호우주의보를 발표했다.

기상청은 남북간의 폭이 매우 좁게 발달한 구름대가 북동진하고 있어, 앞으로 1~2시간 내에 서울의 남부(관악, 강남, 강동 등)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고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 특.정보를 참고하하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29일) 아침까지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 다시 내일 오후부터 모레 새벽까지는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를 중심으로 시간당 4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또 모레(30일)까지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하라고 덧붙였다.

한편 월요일인 27일부터 오늘까지 경기 여주 가남읍 261mm의 많은 비가 내렸고, 이천 260mm, 청주 224mm, 대전 193mm, 서울 35.5mm의 누적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밤사이에만 100mm가 넘는 물폭탄이 떨어진 대전에서는 도로와 건물이 침수되는 피해가 잇따랐고 오전 한때 폭우로 교통이 사실상 마비돼 시민들이 큰 혼잡을 빚기도 했다.

대전 유성구를 중심으로 피해가 잇따르고 도심 곳곳이 마비되는 등 대전 대부분 지역에서 100㎜에 육박하는 비가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대전 하상도로 10개 구간이 통제되는 등 도심 곳곳에서 출근길 교통대란이 빚어졌다.

도로 침수 사실을 모른 채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은 오지 않는 버스를 기다리며 발을 동동 굴렀다.

특히 유성구의 피해가 심각해 전민동과 반석동 일대의 도로가 침수돼 차량들이 침수피해를 입거나 통행이 끊겼고, 장대동과 봉명동 일대에서도 다세대 주택이 침수됐다는 신고와 함께 담장과 축대붕괴 사고도 다수 접수됐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오후 4시 현재까지 주택 침수 25채, 도로 침수 41곳, 담장 및 축대 붕괴 12건 등 모두 172건이 접수됐다.

o 호우경보 : 경상북도(영주), 충청북도(제천, 단양), 경기도(여주, 안산, 고양)

o 호우주의보 : 인천(옹진, 강화), 충청북도(충주), 강원도(원주, 영월), 서해5도, 경기도(화성, 군포, 성남, 광명, 광주, 안성, 이천, 용인, 의왕, 오산, 안양, 수원, 의정부, 양주, 시흥, 과천)

o 폭염주의보 : 대구, 광주, 제주도(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 경상남도(합천, 창녕, 함안, 의령, 김해), 경상북도(청도, 경산), 전라남도(나주, 함평, 광양, 보성, 곡성), 전라북도(정읍, 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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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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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재해구호협회-공무원연금공단, 재해 현장 구호활동 연계 협약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과 재해 현장 구호활동 연계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서울 마포구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처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전국재해구호협회 송필호 회장과 신승근 부회장, 공무원연금공단 김동극 이사장과 강광식 고객만족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재난대응과 자원봉사 활동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재난 시 물적·인적 지원을 포함한 구호 활동에 힘을 모으고, 효과적인 위기 대응을 위한 운영 체계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이동극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은 "재해현장에서 여러 기관들의 유기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재난에 대응하는 사회안전망 구축에 오랜 공직 경험과 사명감이 있는 퇴직공무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은 참으로 의미 있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은 "재난이 발생하면 신속한 구호로 후속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재해 구호 활동에 동참해 주신 공무원연금공단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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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의원, 서울시교육감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송파갑)은 1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을 촉구했다. 잠실4동에 거주하는 학생은 중학교가 없어 인근 학교로 분산배치 됐다. 이에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한 주민들의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그러나 학교 설립은 지역단위가 아닌 학군 단위로 설립하게 돼 있어 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번번이 무산됐다. 박 의원은 이러한 지역 주민의 염원을 해결하고자 지난 총선 공약으로 활용이 저조한 서울책보고 부지에 소규모 학교인 '잠실중학교 제2캠퍼스(도시형캠퍼스)'를 신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정 교육감과의 면담도 그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박 의원은 정 교육감에게 "진주·미성·크로바아파트의 재건축로 2030년에는 중학생 1,104명이 증가하게 된다"라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반드시 잠실4동에 중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라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정 교육감은 "진행 중인 용역 결과가 나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박 의원은 '학교 이전·재배치 촉진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하는 등 중학교 설립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학교가 설립되면 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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