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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예비역부사관총연합회, 1월 정기총회로 2016년 활기찬 출발

회원들 힘을 모아 협회가 번창하는 원년의 해로 만들자

(서울 = 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대한민국예비역부사관총연합회(회장 한관희)는 21일 향군회관 7층 회의실에서 한관희 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신년회를 개최했다.

이석우 사무총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총회는 1부 정기총회와 2부 신년회로 나누어 1부는 2015년도 운영 및 주요사업보고, 감사보고 안건심의와 기타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안건심의에서는 1호안에서 2015년도 회계결산승인이 이루어졌고 2호안인 2016년도 새해사업계획추진의 건에서는 3월 연합회 창립기념일(3.27)에 예정됐던 호국영웅 부사관합동추모제를 4.13지방선거 후로 미루는 것이 회원들의 원활한 참여에 좋겠다는 의견이 만장일치로 찬성, 의결됐다. 

기타의견으로는 “성실한 회비납부와 참여로 협회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협조하자”라는 자성의 목소리와 “협회를 더욱 발전시켜 더 많은 회원들을 유치할 수 있도록 번성하는 한해로 만들자”라는 격려의 목소리가 회의의 활기를  북돋웠다.

1부 정기총회를 마치고 2부 신년회에서는 떡 컷팅식과 함께 2016년 새해를 맞이한 연합회의 힘찬 출발을 모두 다짐했다. 

한관희 회장은 “올해부터 국가보훈처의 지원도 받기 시작했고 대한민국예비역부사관총연합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요건들이 준비된 만큼 연합회원들이 노력해 2016년 한해를 본 연합회가 한층 더 성장하는 도약의 해로 만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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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 이후의 시간을 건너는 시, 김열수 시인 첫 시집 <나도 빈집에 남은 낙타였다> 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김열수 시인의 첫 시집 <나도 빈집에 남은 낙타였다>가 도서출판 도화에서 출간됐다. 이 시집은 사랑하는 아내와의 부재 이후 남겨진 삶을 '회상'과 '그리움'이라는 정직한 언어로 기록하며, 상실을 견디는 인간 존재의 근원적 자세를 묻는 작품집이다. 그러나 이 시집에서 시인의 기록은 단순한 애도의 진술에 머물지 않는다. 상실을 견디는 인간 존재의 근원적인 자세를 묻는, 깊고도 낮은 목소리의 시학으로 확장된다. 총 3부, 101편의 시로 구성된 이 시집은 개인적 비극에서 출발하지만, 결국 우리 모두가 겪는 삶과 죽음의 숙명으로 시선을 확장한다. 제목에 등장하는 '빈집'은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사랑을 잃은 뒤 비어버린 삶의 내부이자 남은 자가 홀로 감당해야 할 시간의 은유다. 시인은 그 빈집에 '남은 낙타'로 자신을 위치시키며, 떠나지 못한 존재의 고독과 끝내 삶을 건너가야 하는 숙명을 형상화한다. 1부에서는 아내의 죽음 이후 남겨진 가족의 일상이 섬세하게 그려진다. '회상'과 '첫 휴가' 등에서 두 아들의 성장과 어머니의 부재는 시간의 무심함과 동시에 삶의 지속성을 드러낸다. 특히 뇌사 상태의 어머니에게 "좋은 꿈 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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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가 지난 11월 8일 서울 노원구 인덕대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대한한궁협회, 인덕대학교, 서울특별시장애인한궁연맹,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한문화재단, 현정식품 등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약 250명의 남녀 선수와 심판, 안전요원이 참여해 장애·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선 '진정한 어울림의 한궁 축제'를 펼쳤다. 본관 은봉홀과 강의실에서 예선 및 본선 경기가 진행됐으며, 행사장은 연신 환호와 응원으로 가득했다. ■ 개회식, ‘건강·행복·평화’의 화살을 쏘다 식전행사에서는 김경희 외 5인으로 구성된 '우리랑 예술단'의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이준형의 '오 솔레미오'와 '살아있을 때', 풀피리 예술가 김충근의 '찔레꽃'과 '안동역에서', 소프라노 백현애 교수의 '꽃밭에서'와 '아름다운 나라' 무대가 이어져 화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성의순 서울특별시한궁협회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한궁가 제창이 진행됐다.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한궁 대회는 건강과 행복, 평화의 가치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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