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부터 4년째 시작한 생태문화마을만들기 사업은 우리 지역 공동체 회복과 생태, 문화,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살고 싶은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시작된 사업으로 주민들이 직접 도시 텃밭 조성 및 운영, 친환경용품 만들기 활동, 도시양봉자조모임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활동들의 결과물인 친환경농산물 상추, 파, 가지, 고추 친환경용품(주방세제, 천연비누), 꿀 등을 판매하는 미니장터를 실시하였다.
미니장터에 참여한 주민 차천심씨의 경우 그 동안 텃밭 활동을 하며 땀도 많이 흘렸는데 결과물들이 좋아 주민들에게 인기가 많은 걸 보니 매우 보람된다며 텃밭 활동과 미니장터를 통해 많은 이웃들과 얼굴을 보며 인사하는 사이가 되어 지역 주민의 한 일원이 된 듯한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두암종합복지관 장주동 관장은 ”앞으로 미니장터를 운영해 친환경채소와 쌀뜨물 EM발효액, 천연비누를 판매하여 발생한 수익금을 관내에 거주하는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꾸준히 지역주민과 함께 추진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하였다.
광주광역시와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생태문화 마을 만들기 사업’은 오는 10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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