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문화예술회관 주최로 42년 전통의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주관하여 우리 지역 소년소녀합창단이 화합의 자리를 마련한다. 우리 지역 20여명 이상으로 구성된 합창단을 대상으로 참가팀이 선정됐다.
14일 금요일 첫 회에는 광주 가톨릭 평화방송 FIAT DOMINI 소년합창단, 신창초등학교 꿈소리 합창단, 민들레 킨더 중창단, 살레시오 여자중학교 해울음 합창단, 광주 어린이 요들 합창단, 화순 제일초등학교 합창단, 꿈을 품은 메아리 합창단,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참가한다.
15일 두 번째 날에는 GFN 광주영어방송 소년소녀합창단, 광주 파랑새 합창단, 광주송원초등학교 합창단, 광주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 광주CBS소년소녀합창단, 광주KBS 어린이합창단, 광주동신여자중학교 Brillante 합창단,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참가한다.
이번 합창제에서는 15개팀이 약 50여곡의 합창을 들려준다. 합창곡 ‘Prayer of St. Francis(성프란치스코의 평화의 기도)’, ‘Dona nobis pacem(평화를 내려주소서)’를 비롯해 팝송 ‘Yesterday’, ‘You raise me up’, ‘Eres Tu’, 동요 ‘고향의 봄’, ‘멋쟁이 할아버지’, ‘풀각시 만들며’, 가곡 ‘못잊어’, ‘산유화’, 민요 ‘아리랑’, ‘자진방아타령’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아름다운 하모니로 선보인다. 무대의 마지막은 참가팀 전체가 연합합창 ‘아빠 사랑해요’를 함께 부르며 감동의 피날레를 선사할 것이다.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윤영문 지휘자는 “우리지역 소년소녀합창단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될 것이다.”며 “합창예술의 발전과 문화인재 양성을 위한 대회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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