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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엉덩이 반짝…반딧불이 생태체험 참가자 모집

오는 27~29일 대촌천서 열려…5일부터 225가족 선착순 접수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제3회 대촌천 반딧불이 생태 체험행사에 함께 할 가족을 선착순 모집합니다”

광주 남구는 대촌천 생태환경 복원과 자연환경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제3회 대촌천 반딧불이 생태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4일 남구에 따르면 제3회 대촌천 반딧불이 생태 체험행사는 오는 27일 오후 7시부터 대촌천 지석교 일원에서 3일간 진행된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5일부터 선착순이며, 반딧불이 생태 체험행사의 원활한 진행과 안전사고 예방, 반딧불이 개체 보호를 위해 1일 참가 인원은 75가족으로 제한된다.

생태 체험행사에 참가하는 가족들은 남구 대촌천 반딧불이 보존회 해설사의 도움을 받아 반딧불이가 대량 서식하는 대촌천 지석교에서 칠석보 사이 2.5㎞ 구간을 걸으며 반딧불이 탐방에 나서게 된다.

또 코스 중간에 마련된 천체 망원경을 통해 별자리 관측도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 생태 체험 행사장 주변에서는 아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반딧불이 도안이 그려진 그림 위에 색칠을 하는 반딧불이 그리기 체험을 비롯해 반딧불이 동영상 상영, 구연동화 지도사가 들려주는 재미난 구연동화 등의 섹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촌천 반딧불이 생태 체험행사는 사전 접수한 사람만 탐방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아 및 초등학생 참가자의 경우 반드시 보호자가 동행해야만 참여할 수 있다.

생태 체험행사에 참가하고자 하는 가족은 남구청 6층 환경생태과를 방문,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전화로도 신청 가능하다.

남구 관계자는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거듭나고 있는 대촌천 일대에서 가족끼리 생태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과 새로운 추억을 차곡차곡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촌천 수계 및 반딧불이 보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해 실시된 제2회 대촌천 반딧불이 생태 체험행사에는 935명이 사전 신청을 한 것으로 집계돼 대촌천 반딧불이 생태 체험행사가 광주시민들 사이에서 남구를 대표하는 생태 체험행사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음을 실감케 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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