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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시-5개 자치구, 상생·협력 선언

4일 이용섭 시장·5개 구청장, ‘시·자치구 상생회의’ 개최
‘대시민 상생·협력 선언문’ ‘시- 자치구간 인사교류 협약서’ 채택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민선7기 광주광역시와 5개 자치구가 시민권익 증진, 주민자치역량 강화, 현안 해결, 협력과제 추진 등을 골자로 한 ‘상생협력’을 선언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임택 동구청장, 서대석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김삼호 광산구청장이 4일 오전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민선7기 시․자치구 상생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상생회의는 이용섭 시장의 제안으로 본격적인 지방분권 시대를 대비하고 자치역량을 강화하며 시와 자치구 간의 소통을 통해 지역발전에 통합된 에너지를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광주다움의 회복과 좋은 일잘 창출에 구정의 역량을 결집해 달라”며 “앞으로 각종 평가와 교부금 등 예산 지원은 이 두 가지 관점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개최, 10월 중에 지자체 최초로 진행될 첨단 인공지능을 이용한 일자리 박람회에 지자체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를 부탁했다.

끝으로 지난 8월 27일과 31일 국지성 호우로 인해 남구 주월동 일대 주택·상가 침수피해의 조속한 복구와 향후 예방을 위해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재난관리기금을 통해 침수 피해의 근본적인 해결과 백운광장 주변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9월 중에 조속히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상생회의에서는 시·자치구 간 지속적인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의 행복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시민들께 약속하는 ‘대시민 상생·협력 선언문’이 채택됐다.

단체장들은 선언문에서 주민참여와 소통 확대 및 지방행정 혁신, 지역 현안 및 상생·협력 과제 발굴과 해결, 상호 존중과 호혜 평등의 원칙에 따라 시와 자치구 간의 인사교류 활성화에 노력키로 했다.

이와는 별도로 자치분권 시대에 걸맞게 인사 독립성을 존중하고 달라진 자치구 인사여건 등을 반영한 ‘인사교류 협약’도 체결했다.

자치구 부구청장 인사와 관련, 1:1 상호교류를 대전제로 부구청장(3급) 결원이 발생할 경우 당해 자치구의 자체승진을 인정하며, 자체승진 등 승진 대상자가 없는 경우에는 부구청장 요원을 시에서 자치구로 전출하고 대신 자치구 4급 또는 5급 1명이 시로 전입하는데 합의함으로써 지방분권시대 호혜평등과 인사권 독립 원칙을 준수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광주시 5건과 자치구 5건(구청별 1건) 등 10건의 상호 공동노력과 협력이 필요한 ‘상생·협력 과제’를 발굴해 공동 추진키로 했다.

특히, 5개 지자체 구청장들은 이용섭 시장이 취임 초기 3대 시정방침으로 혁신, 소통, 청렴을 제시한 뒤 혁신의 일환으로 ‘축사시장, 관혼상제를 찾아다는 시장에서 벗어나 그 시간에 시민을 위한 현안에 매진하겠다’는 의지에 적극 공감하고 이와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시와 자치구는 지방행정의 동반자로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고 지방분권시대를 맞아 광주가 광주답게 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상생회의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연 2회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지속적인 안건발굴과 함께 시·구 담당 국장들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필요시 수시회의를 개최하자”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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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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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권개헌행동' 등 시민단체, "국회선출 재판관 임명의제 조항신설 등 헌재법 개정하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봄이 왔지만, 봄 같지 않게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헌법재판소(이하 헌재)는 아무런 설명도 없이 윤석열 탄핵선고를 지연시키고 있다. 다수 국민이 몹시 불안해하고 있다. 게다가 헌재는 두 차례에 걸쳐 각각 국회선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는 것은 위헌이라고 판단했으면서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파면하지 않고 원직에 복귀시켰다. 하지만, 원직에 복귀한 한덕수는 국회선출 마은혁을 재판관으로 임명하지 않는 위헌행위를 계속하고 있다. 이로 인해 헌재 역시 불완전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자기모순과 자승자박, 진퇴양난과 교착상태 등으로 한치 앞도 볼 수 없을 정도로 불투명하고 불확실한 정국이 한동안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토요일(3.29.) 낮 2시 30분부터 약 30분 동안 광화문 정문 앞(오른쪽 해태 석상조형물 왼쪽 옆)에서 '개혁연대민생행동', '개헌개혁행동마당', '공익감시 민권회의' 등 약 46개 시민단체가 개최한 '윤 탄핵 선고지연 타개와 헌정수호 국론통합 방안 긴급제안' 기자회견에서 "국회선출 재판관 임명의제 조항신설 등 헌재법 개정하라!"는 주장과 함께 "마은혁 재판관 임명으로 위헌상태를 치유한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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