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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9월 남도 전통술에 해남 진양주 선정

임금님 수라상 오르던 약주…추석 차례상에 제격

전라남도는 9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술로 해남 진양주조장의 진양주를 선정했다. / 사진=전남도 제공
▲ 전라남도는 9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술로 해남 진양주조장의 진양주를 선정했다. / 사진=전남도 제공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9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술로 해남 진양주조장의 진양주를 선정했다.

진양주는 100% 찹쌀로 빚어 밝은 노란빛을 띠며, 차갑게 마시면 입안에 가득 퍼지는 독특한 향과 맛을 느낄 수 있어 가족과 함께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전통술이다.

200여 년 전 조선 헌종 때 어주를 빚던 궁녀가 세상에 나온 뒤 손녀에게 술 담그는 비법을 전수했고, 그 손녀가 해남 덕정리로 출가해 맥을 이어왔으며 현재는 최옥림(무형문화제 제25호) 대표가 빚고 있다.

2009년 대한민국 전통주 품평회에서 약주부문 금상을 수상했고,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만찬주로 사용됐으며, OECD 각료 이사회에서 만찬건배주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청산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우리 전통술도 프랑스 와인 못지않게 풍미가 훌륭하다”며 “우수한 전통술을 소비자들이 쉽게 접하도록 유통기반 확대 및 판로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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