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6일 장흥군민회관에서 장애인 학생 및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전남 사랑의 끈 연결 기념식을 가졌다.전남 사랑의 끈 연결행사는 장애학생과 사회지도층 인사가 1대1로 결연관계를 맺어 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 학생들에게 따뜻한 사회적 관심을 전함으로써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장학금을 전달하는 사랑나눔 운동이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 학생 34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매달 일정금액의 후원금을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결연증서를 전달했다. 또한 모범 장애인과 장애인복지 유공자 13명이 도지사 등 표창장을 받았다.
장학금 대상자는 앞으로 잠재력과 가능성이 많은 학생들로 선발했으며, 한 사람 한 사람 장학금이 전달될 때마다 응원의 박수가 이어졌다.
문동식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축사를 통해 “점점 온정이 메말라가는 현실에서 이번 행사는 끊어져 있던 온정의 고리를 다시 연결하고 단단하게 만들어 화합하는 공동체를 만들어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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