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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전남해양수산기술원, 어장관측정보 시스템 구축해 양식장 관리 효율화

2022년까지 200개소 설치해 실시간 어장정보 제공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최연수)은 기후변화에 따른 양식 수산물 피해를 예방하고, 어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어장관측정보 관리시스템’ 200개소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올해는 어장 관측장비 설치 정점 선정, 관리시스템 개발, 어장 관측장비를 시범설치하고 오는 2022년까지 5년 동안 40억원을 들여 순차적으로 전남 해면양식장에 어장관측정점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전국 해역을 대상으로 ‘실시간 해양환경 어장정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전남지역에는 9개만 설치돼있으며, 완도군 등 자체 설치된 것까지 모두 합하면 26개소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기후변화에 능동적인 대응을 위해 ‘기후변화대응 전남 양식어업 종합대책’을 지난 2016년 2월 수립해 10대 대응과제에 이 시스템 도입을 포함했다.

이에 따라 올해 고수온 피해해역에 대해 우심지역으로 관리, 어장관측정보 관리시스템을 우선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에 구축하는 어장관측정보 관리시스템은 해역별로 최적화된 어장 관측장비다. 수집한 어장환경, 기상예보 등 양식어업 정보는 전남 어업인들에게 스마트폰 앱으로 실시간 제공하게 된다.

어장관측정보 관리시스템으로 축적한 해황자료를 빅데이터화하고, 양식 전문가의 관측자료 분석을 통해 양식생물별 표준 양식 모델을 개발하고 양식 품종별 먹이 급이, 채묘, 출하 등에 대한 최적의 서비스로 안정적인 양식활동이 가능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최연수 원장은 “전남은 전국 수산물 생산량의 57%를 차지하는 제일의 수산도지만 고․저수온에 따른 양식생물 폐사 및 질병 확산, 유해생물(적조, 해파리) 증가 등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가 날로 늘고 있다”며 “앞으로 양식 어업인들이 현장에서 절실한 정보를 손쉽게 제공받아 해양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도록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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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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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권개헌행동' 등 시민단체, "국회선출 재판관 임명의제 조항신설 등 헌재법 개정하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봄이 왔지만, 봄 같지 않게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헌법재판소(이하 헌재)는 아무런 설명도 없이 윤석열 탄핵선고를 지연시키고 있다. 다수 국민이 몹시 불안해하고 있다. 게다가 헌재는 두 차례에 걸쳐 각각 국회선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는 것은 위헌이라고 판단했으면서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파면하지 않고 원직에 복귀시켰다. 하지만, 원직에 복귀한 한덕수는 국회선출 마은혁을 재판관으로 임명하지 않는 위헌행위를 계속하고 있다. 이로 인해 헌재 역시 불완전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자기모순과 자승자박, 진퇴양난과 교착상태 등으로 한치 앞도 볼 수 없을 정도로 불투명하고 불확실한 정국이 한동안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토요일(3.29.) 낮 2시 30분부터 약 30분 동안 광화문 정문 앞(오른쪽 해태 석상조형물 왼쪽 옆)에서 '개혁연대민생행동', '개헌개혁행동마당', '공익감시 민권회의' 등 약 46개 시민단체가 개최한 '윤 탄핵 선고지연 타개와 헌정수호 국론통합 방안 긴급제안' 기자회견에서 "국회선출 재판관 임명의제 조항신설 등 헌재법 개정하라!"는 주장과 함께 "마은혁 재판관 임명으로 위헌상태를 치유한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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