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구에 따르면, 익명의 기부천사는 지난 10일 배달업체를 통해 백미 20㎏들이 50포(25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배달업체 관계자는 “기부자가 익명의 동호회라고만 밝혔으며 2016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다섯 차례에 걸쳐 백미 250포를 기부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명절 때마다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쾌척해주시는 익명의 후원자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기부 받은 백미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넉넉한 명절인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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