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1 (금)

  • 맑음동두천 22.9℃
  • 맑음강릉 21.9℃
  • 맑음서울 22.8℃
  • 맑음대전 25.4℃
  • 맑음대구 24.1℃
  • 맑음울산 16.4℃
  • 구름조금광주 22.9℃
  • 맑음부산 17.0℃
  • 맑음고창 19.9℃
  • 구름조금제주 17.7℃
  • 맑음강화 17.0℃
  • 맑음보은 23.8℃
  • 맑음금산 24.1℃
  • 맑음강진군 20.4℃
  • 맑음경주시 22.1℃
  • 맑음거제 20.0℃
기상청 제공

호남

김영록 전남지사, '지역균형발전'·‘도민 안전 최우선’ 강조

메르스․학교 식중독 등 직보하고 한단계 앞선 능동적 조치 당부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1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2019년 혁신성장 및 신규시책 보고회’에 앞서 전 직원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통해 ‘지역균형발전’과 ‘도민 안전’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가 마련한 자치분권 종합계획안에는 주민주권의 구현, 자치단체의 자율성과 책임성 확대 등을 핵심과제로 포함하고 있다”며 “자치분권과 함께 중요한 것은 지역균형발전”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지역균형발전 차원의 지방분권이 함께 추진되도록 대책을 마련, 중앙정부와 협의하고 건의해 반드시 관철해야 한다”며 “시․도 차원에서 부지사와 실국장 등 지방정부 형태까지도 주민 의사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자치 조직권도 포함해 추진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도정 추진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안전은 도정 가운데 가장 기본적인 사안이므로 이와 관련된 것은 전화를 통해서라도 즉시 도지사에게 직보하라”며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 지사는 “최근 국내에서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면서 전남에서도 일반접촉자가 4명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들에 대한 관리를 기본 매뉴얼보다 한 단계 더 높여 관리하는 등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최근 식중독 케이크 납품으로 일부 학교에서 집단 식중독 사고가 발생했는데, 전남지역에도 해당 케이크를 납품받은 학교가 21곳이나 된다”며 “관련 학교에 대해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취하고, 상황이 발생하면 바로 보고하라”고 밝혔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관련해 김 지사는 “중앙정부의 지침이 없더라도 10월부터 내년 4월까지를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차단방역 활동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라”며 “축산 관련 공무원과 단체, 민간에서 자원봉사하는 분들께 교육이나 워크숍을 통해 해야 할 일을 공유해 확실히 막아내자”고 다독였다.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추진에 대해 김 지사는 “현재 추진 진도가 낮은 실정”이라며 “농림축산식품부 방침에 부응하도록 특별대책을 세워 추진하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동부권 통합청사 추진단을 구성해 어떤 과정을 거쳐 통합청사를 마련할 것인지 검토해달라”고 지시했다.

chu7142@daum.net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국민주권개헌행동' 등 시민단체, "국회선출 재판관 임명의제 조항신설 등 헌재법 개정하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봄이 왔지만, 봄 같지 않게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헌법재판소(이하 헌재)는 아무런 설명도 없이 윤석열 탄핵선고를 지연시키고 있다. 다수 국민이 몹시 불안해하고 있다. 게다가 헌재는 두 차례에 걸쳐 각각 국회선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는 것은 위헌이라고 판단했으면서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파면하지 않고 원직에 복귀시켰다. 하지만, 원직에 복귀한 한덕수는 국회선출 마은혁을 재판관으로 임명하지 않는 위헌행위를 계속하고 있다. 이로 인해 헌재 역시 불완전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자기모순과 자승자박, 진퇴양난과 교착상태 등으로 한치 앞도 볼 수 없을 정도로 불투명하고 불확실한 정국이 한동안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토요일(3.29.) 낮 2시 30분부터 약 30분 동안 광화문 정문 앞(오른쪽 해태 석상조형물 왼쪽 옆)에서 '개혁연대민생행동', '개헌개혁행동마당', '공익감시 민권회의' 등 약 46개 시민단체가 개최한 '윤 탄핵 선고지연 타개와 헌정수호 국론통합 방안 긴급제안' 기자회견에서 "국회선출 재판관 임명의제 조항신설 등 헌재법 개정하라!"는 주장과 함께 "마은혁 재판관 임명으로 위헌상태를 치유한 완

정치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