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2 (화)

  • 흐림동두천 15.8℃
  • 흐림강릉 11.3℃
  • 흐림서울 17.2℃
  • 구름많음대전 17.7℃
  • 흐림대구 17.2℃
  • 울산 15.5℃
  • 흐림광주 18.6℃
  • 부산 16.3℃
  • 구름많음고창 17.9℃
  • 흐림제주 16.3℃
  • 맑음강화 17.1℃
  • 흐림보은 16.7℃
  • 구름조금금산 16.8℃
  • 흐림강진군 17.0℃
  • 흐림경주시 16.6℃
  • 흐림거제 17.2℃
기상청 제공

사회

중국 동북지방서 '야생 백두산 호랑이' 포착...10대 멸종위기 동물

2014년 이후 4번째 확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국 동북지방에 야생 백두산호랑이 포착이 돼 화제다.

30일 중국 동북망에 따르면, 최근 헤이룽장성 훙더우산 자연보호구 내 야산에 설치된 멸종위기 동물 모니터링 카메라에 백두산호랑이 1마리가 걸어가는 장면이 촬영되었다.

포착된 화면에서는 오른쪽에서 나타난 호랑이가 낯선 카메라를 발견하고 다가와 냄새를 맡고 유심히 살펴보는 장면이 약 30초에 걸쳐 기록됐다.

임업구는 호랑이 등의 야생동물 생태를 확인하기 위해 일대에 모니터링용 적외선 카메라 3대를 설치했는데 이 호랑이는 자신의 영역을 살피던 도중에 카메라에 포착된 것 같다고 전했다.

임업구 측은 이번에 발견된 호랑이가 2.5~3살 정도의 수컷으로 완전한 성년체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백두산 호랑이는 전 세계적으로 500마리 미만의 개체수를 보이는 10대 멸중 위기 동물 중 하나로 러시아 시베리아와 중국 동북, 북한 등지에 서식하고 있다.

백두산호랑이는 2012년 두만강 하류 근처인 중국 '훈춘(珲春)동북호랑이 국가급 자연보호구역'에서 적외선카메라에 의해 촬영돼 그 사진과 영상이 공개됐다. 당시 중국에서 백두산호랑이 동영상이 공개되기는 처음이었다.

2012년 7월 9일 중국 국영 CCTV 뉴스채널 아침뉴스는 촬영된 야생 백두산호랑이의 귀중한 사진과 영상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그해 3월 22일 보호당국은 처음으로 적외선카메라를 설치했다. 호랑이와 시야 높이가 비슷하도록 지상 60cm정도에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세심하게 배려했다. 그리고 4월 말과 5월 말, 두 차례에 걸쳐 카메라에서 회수한 자료에서 야생 호랑이의 사진들이 발견됐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지린성 국가급자연보호구 3곳에 20여 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백두산 호랑이의 발견으로 2014년 이후 헤이룽장성 두단장시 무링 임업구에서 네번째로 호랑이가 확인됐다.

작년 12월에는 무링임업구 내 허핑삼림구역에서 백두산호랑이가 멧돼지를 잡아먹는 모습이 발견되기도 했다.

당시 호랑이는 몸무게 120킬로그램 이상의 대형 멧돼지의 목덜미를 물어뜯고 고기를 뜯어먹었었다고 한다.

i24@daum.net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박소다미 코리아 코스메틱㈜ 대표 '장애인의 날' 맞아 아름다운 동행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박소다미 코리아 코스메틱 ㈜ 대표는 19일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경기 안양시 만안구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형진)을 방문해 삼계탕과 수박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1981년 UN총회는 '장애인의 완전한 참여와 평등'을 주제로 '세계 장애인의 해'를 선포하고 세계 모든 국가에서 기념사업을 추진하도록 권장했다. 우리나라에서도 1981년 4월 20일 '제1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박소다미 대표는 "장애는 우리와 다른 것이 아니라 조금 서툰 것이란 생각이 든다"라며 "경제가 점점 더 어려워 기부문화가 줄어드는 힘든 사회 분위기 속에서 사랑으로 준비한 삼계탕과 수박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소다미 대표는 이어 "앞으로도 장애인 인식 개선 활동과 도움이 필요한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유대감을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형진 관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임원진들이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을 직접 방문해 준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었다"라며 "마음을 담아 전달해

정치

더보기
[속보] 국민의힘,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1차 경선 컷오프 통과…나경원 탈락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가나다 순) 경선 후보가 대선 2차 경선 진출자로 확정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황우여)는 22일, 4월 21일과 22일 총 4천 명의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100% 국민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8명의 후보 중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가 2차 경선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2차 경선에 진출한 후보들은 24일과 25일 양자 토론에 이어 26일 합동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4월 29일 2명의 3차 경선 후보가 결정되는데, 만약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곧바로 국민의힘 최종 대선 후보로 확정된다. 이번 국민이힘의 대선 후보의 1차 경선에서는 3강으로 분류됐던 김문수·한동훈·홍준표 후보가 예상대로 이름을 올렸고, 나머지 한 자리는 안철수 후보가 차지했다. 순위나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4강은 탄핵 반대파 2명, 찬성파 2명으로 치러지게 됐다. 당장 내일부터 더 치열한 2차 경선 레이스가 펼쳐질 예정인데, 국민의힘 경선 구도는 2 대 2 구도로 재편되는 분위기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했던 김문수·홍준표 후보, 반대로 탄핵에 찬성했던 한동훈·안철수 후보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