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국방부는 설 연휴를 맞아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국민의 안전과 편익을 위해 각종 사고발생에 대비한 긴급구조와 응급환자 진료를 위한 지원태세를 유지한다고 4일 밝혔다.
국방부는 이 기간에 전국 270여개 부대에서 4,000여명의 병력과 구난차, 구급차 등 650여대의 구조장비가 긴급구조를 위해 대기시킨다.
또한 전국 18개 군병원은 24시간 응급진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도움이 필요한 국민은 언제든지 국방부 및 각 군 상황실 또는 해당지역 군 병원으로 요청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국방부는 2007년 이래로 설 및 추석 연휴에 11건의 긴급구조 지원과 1,137명의 응급환자 진료를 실시했다. 지난해 추석 연휴기간에도 2명의 민간인 실종자 탐색지원과 68명의 응급환자 진료를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