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9 (토)

  • 맑음동두천 -2.1℃
  • 맑음강릉 1.5℃
  • 맑음서울 1.1℃
  • 맑음대전 1.1℃
  • 맑음대구 4.7℃
  • 맑음울산 3.7℃
  • 맑음광주 3.1℃
  • 맑음부산 6.1℃
  • 맑음고창 -1.0℃
  • 맑음제주 6.6℃
  • 맑음강화 -3.4℃
  • 맑음보은 -3.0℃
  • 맑음금산 -0.6℃
  • 구름조금강진군 1.1℃
  • 맑음경주시 4.5℃
  • 구름많음거제 5.0℃
기상청 제공

호남

신수정 광주 시의원, 광주시 광주브랜드 상설공연장 일방적 추진 사과 촉구

시의회와 관계기관 및 단체와 함께 협의 테이블 마련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신수정의원(더불어민주당, 북구 제3선거구)은 10일 열린 제27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광주광역시 광주브랜드 상설공연장 재추진’에 관하여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신 의원은 “광주 브랜드 상설공연장은 시의회가 지난 추경당시 접근성, 사전검토 미흡 등을 이유로 5억7,800만원의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 그리고 내년 본예산 편성 시 진지하게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한 “꼼꼼하게 검토해서 효율성이 높은 위치선정과 콘텐츠를 채워야 하며, 시민의 이해와 요구를 담아 천천히 숙고한 뒤, 추진해도 늦지 않다는 것이 시의회의 입장이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주시가 시의회의 의견을 무시하고 최근 광주브랜드 상설공연장 추진을 위해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했다.

신 의원은 “지방자치법 제39조(지방의회의 의결사항)의 규정에 의거 지방의회는 자치단체의 예산에 심의·확정권을 가지고 있는바 의회가 해당사업의 예산을 삭감하였다면 자치단체에서는 그 삭감된 부분의 사업을 추지하면 안 될 것이며 이는 의회의 예산심의·확정 권한을 침해하는 행위로 보여질 수 밖에 없다”며, “기 교부받은 광엑스포 주제관 리모델링 사업은 총사업비가 미확보 되었기 때문에 성립전으로 사용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의회와 집행부는 함께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고민하고 또 노력해야 한다”며, “특히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은 더욱이 그렇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집행부는 광주상설브랜드공연장 일방적 추진에 대해 정중히 사과하고, 원점에서 시의회와 관계기관 및 단체와 함께 협의할 수 있는 테이블을 마련하기를 바란다”고 주장했다.

chu7142@daum.net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 "윤석열 파면은 보편적 가치 지키는 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지난해 12월 3일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의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윤 대통령의 탄핵 선고가 늦어지면서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 등 국내 문학인 414명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성명을 25일 발표했다. '피소추인 윤석열의 파면을 촉구하는 작가 한 줄 성명' 제목으로 밝힌 성명에서 문학인들은 "피소추인 윤석열의 대통령직 파면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가 이유 없이 지연되고 있다"라며 "2024년 12월 3일 불법 비상계엄 이후 100일이 넘는 동안 시민의 일상은 무너지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위기를 맞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문학인들은 이어 "저희는 당일 자행된 반헌법이고 불법인 행위들을 똑똑히 보았다"라며 "피소추인 윤석열의 대통령직 파면은 당연한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문학인들은 그러면서 "이에 우리는 헌법재판소에 요구한다. 지금 당장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하라"며 "414명의 작가는 각자의 목소리로 성명을 발표하고. 우리의 목소리가 헌법재판소에 닿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성명에는 은희경·김연수·김애란·정보라·김초엽·김호연·박상영 소설가와 김혜순·김사인·오은·황인찬 시인 등 국내 대표

정치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