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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북구, 제11회 구민상 수상자 선정

지역경제·지역사회봉사·문화예술체육·효행·장한 장애인 부문 주민 5명 선정
11일 청사 3층 회의실에서 시상식 개최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지역사회 발전과 구민의 복지증진에 기여한 자랑스러운 주민을 발굴해 시상하는 ‘제11회 북구 구민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북구는 ▲지역경제 ▲지역사회봉사 ▲문화·예술·체육 ▲효행 ▲장한 장애인 등 5개 부문 구민상 수상자로 이창헌·정수하·김중채·박정자·배경철씨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역경제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창헌(56, 남)씨는 태봉 대표로 재직하면서 국내 최초 순면 의료용 탈지면과 부직포를 생산․역수출해 전량 수입의존방식을 탈피해 국산화시키는 등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그리고 재생섬유를 활용한 친환경 식생매트를 개발해 연간 폐자원 매각비 2천만원을 절감하는 등 자원 재활용을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국내 섬유시장의 기술 및 품질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지역사회봉사부문에서는 정수하(72, 여) 전 북구여성단체협의회장이 선정됐다.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했고, 주민자치회·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에 적극 참여해 어려운 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소년소녀가장 돕기, 어르신을 위한 나눔 활동, 청소년 장학기금 기탁, 경로당·복지시설 봉사, 재능기부를 통한 이웃 사랑활동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문화예술체육부문의 김중채(79, 남) 금봉미술관 이사장은 시화문화마을 환경 조성과 주민생활문화 개선 등 북구 문화발전에 기여했으며, 금봉미술관 건립 재원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 주민들에게 다양한 미술작품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한국미용박물관을 전국 최초로 지방에 개관해 전통 미용용품 전시, 교육, 체험 등 미용 전문가와 학생, 주민들을 위한 뷰티문화 학습연구 체험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등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효행부문의 박정자(67, 여)씨는 자신도 신체적으로 불편한 상황 속에서도 43년간 친정어머니가 별세할 때까지 지극 정성을 다해 봉양하는 등 효행을 몸소 실천했으며, 어르신들을 위한 반찬 나눔, 이불 봉사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의 ‘효(孝) 사랑 실천’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장한 장애인부문의 배경철(51, 남)씨는 광주북구장애인복지회 자원봉사팀장으로서 자원봉사동아리를 결성해 광주지역 구석구석 동네 청소부터 어려운 가정 돌보기, 연탄나누기 등 지역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특히, 집안에서 목욕하기 불편한 어르신 및 장애인들을 위한 목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장애인복지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매년 각 분야에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해 북구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자랑스러운 주민을 발굴해 표창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행복한 북구 건설에 귀감이 되는 숨은 일꾼들을 적극 발굴·전파해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11일 오후 14시 40분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제11회 구민상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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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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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 "윤석열 파면은 보편적 가치 지키는 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지난해 12월 3일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의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윤 대통령의 탄핵 선고가 늦어지면서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 등 국내 문학인 414명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성명을 25일 발표했다. '피소추인 윤석열의 파면을 촉구하는 작가 한 줄 성명' 제목으로 밝힌 성명에서 문학인들은 "피소추인 윤석열의 대통령직 파면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가 이유 없이 지연되고 있다"라며 "2024년 12월 3일 불법 비상계엄 이후 100일이 넘는 동안 시민의 일상은 무너지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위기를 맞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문학인들은 이어 "저희는 당일 자행된 반헌법이고 불법인 행위들을 똑똑히 보았다"라며 "피소추인 윤석열의 대통령직 파면은 당연한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문학인들은 그러면서 "이에 우리는 헌법재판소에 요구한다. 지금 당장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하라"며 "414명의 작가는 각자의 목소리로 성명을 발표하고. 우리의 목소리가 헌법재판소에 닿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성명에는 은희경·김연수·김애란·정보라·김초엽·김호연·박상영 소설가와 김혜순·김사인·오은·황인찬 시인 등 국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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