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구는 ▲지역경제 ▲지역사회봉사 ▲문화·예술·체육 ▲효행 ▲장한 장애인 등 5개 부문 구민상 수상자로 이창헌·정수하·김중채·박정자·배경철씨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역경제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창헌(56, 남)씨는 태봉 대표로 재직하면서 국내 최초 순면 의료용 탈지면과 부직포를 생산․역수출해 전량 수입의존방식을 탈피해 국산화시키는 등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그리고 재생섬유를 활용한 친환경 식생매트를 개발해 연간 폐자원 매각비 2천만원을 절감하는 등 자원 재활용을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국내 섬유시장의 기술 및 품질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소년소녀가장 돕기, 어르신을 위한 나눔 활동, 청소년 장학기금 기탁, 경로당·복지시설 봉사, 재능기부를 통한 이웃 사랑활동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특히 한국미용박물관을 전국 최초로 지방에 개관해 전통 미용용품 전시, 교육, 체험 등 미용 전문가와 학생, 주민들을 위한 뷰티문화 학습연구 체험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등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특히, 집안에서 목욕하기 불편한 어르신 및 장애인들을 위한 목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장애인복지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매년 각 분야에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해 북구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자랑스러운 주민을 발굴해 표창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행복한 북구 건설에 귀감이 되는 숨은 일꾼들을 적극 발굴·전파해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11일 오후 14시 40분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제11회 구민상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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