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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방송대 평생학습행복나눔 박람회, '대한민국의 진정한 희망 사다리 역할' 되길 기대


(서울 = 미래일보) 김경선 기자 =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이하 방송대) 전국총동문회는 지난 13일  방송대 대학 본부광장에서 ‘제 3회 평생학습 행복 나눔 박람회’ 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주최 측은 이 행사가 평생학습과 행복나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전국으로 확산돼 ‘대한민국의 진정한 희망 사다리 역할’ 이 되길 기대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동균 서울 마포구청장 등이 참석해 축사했고, 민요가수 양슬기 양은 ‘아리랑 연곡’ 을 열창했다.

박성현 재경군산시 향우회장과 조영재 전 국회의원 부인 임영숙 여사 그리고 서울 경기 강원 경상 전라 제주 충청도 등 전국에 있는 동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방송대 법학과 동문들이 주축인 법률봉사단(단장 김정식)은 시민들에게 무료로 법률 상담했다.

송영길 국회의원, 최대호 안양시장,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과 김영종 서울 종로구청장은 축전을 보내왔다.

류수노 총장은 격려사에서 “우리 방송대 동문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무대가 어느 덧 3회를 맞았다.” 면서 “아시다시피 우리 방송대는 지난 46년간 대한민국의 고등교육을 책임지는 가장 대표적인 평생교육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해 왔다.” 고 강조했다.

류 총장은 이어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광역기초단체장 중 28명, 시도의원 186명이 우리 대학 출신으로 당선 돼 전국 대학 중 가장 많은 당선자를 배출했다.” 면서 “이 쾌거는 이제 우리 방송대가 ‘대한민국의 진정한 희망 사다리’ 역할을 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 주고 있고, 오늘 이 박람회 행사도 함께 축하한다.” 며 격려했다.

빈원영 방송대 제25대 전국총동문회장은 대회사에서 “평생학습은 100세 시대를 맞이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면서 “가정 학교 사회에서 전 생애에 걸쳐 각 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새로운 인적자원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는 방송대가 자기주도 학습을 수행하게하기 위해 평생학습체계를 구축하는데 선도해 왔다.” 며 “이번 ‘평생학습 행복 나눔 박람회’를 통해 더욱 더 빛나고 어울리는 행사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 실천으로 이승호 대한 의수족 연구소장은 방송대 제25대 전국총동문회와 방송대 장애우 동문 및 재학생을 위해 3천여만원 상당의 장애인 보장구(의수족)를 제작 지원하기로 체결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정영익 방송대 제25대 전국총동문회 수석 부회장은 환영사에서 “그런 의미에서 이번 박람회는 매우 뜻 깊은 행사” 라면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성인 학습자, 노령인구 뿐만 아니라 세계화로 인해 증가하는 다문화 가정, 그리고 탈 북민 까지 교육복지의 확대 측면에서 방송대는 다양한 사회계층에게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고 소개했다.

윤수흠 방송대 제 36대 전국총학생회장은 축사에서 “부모와 자식 간의 내리사랑, 세대와 세대 간에 이어가는 사랑이 우리 사회가 유지되는 큰 원동력인 것 같다.” 면서 “방송대의 이런 박람회가 내리사랑을 실천하는 표적이라고 생각한다.” 며 감사함을 표했다.

위계점 방송대 제24대 전국총동문회장은 “특히, 오늘 박람회는 재학생의 방송대 총장배 가요제가 함께 개최됨에 따라 시민 동문 학생 직원 교수 모두가 하나 되어 어울리는 한 마당으로 확대 돼 그 의미가 더 커졌다.” 면서 “여러분의 참여와 후원에 감사하다.” 며 축사했다.

채규희 방송대 제22대 전국총동문회장은 축사에서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 나눔이다.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가 되자” 고 역설했다.

채규희 회장은 이어 “이제 우리 대학은 한 단계 더 상승할 시점에 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면서 “모든 구성원이 하나가 될 때 우리대학은 명실상부하게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속에서 성장 발전한 모습으로 목표에 도달하게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유동균 서울 마포구청장은 축사에서 “자신이 방송대 행정학과 09학번” 이라고 강조했다.

유동균 구청장은 “인생관으로 ‘아는 만큼 보인다.’ 를 새기고 평생 동안 배움의 끈을 놓아 본 적이 없다.” 면서 “자신은 방송대의 큰 수혜자로서 모교인 방송대를 널리 알리고 평생교육의 중요성을 전파하는데 앞장서겠다.” 고 약속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방송대 제20, 21대 전국총동문회장 역임한 바 “목표를 두고 꾸준히 노력하면 마침내 뜻대로 이뤄진다.” 면서 축전을 보내왔다.

송영길 국회의원은 방송대 중어중문학과 출신으로 “이제 우리 방송대 동문들은 학교에서 갈고 닦은 학술적 지식을 자기계발 차원을 넘어 사회와 국가 발전을 위해 적극 활용하고 있다.” 면서 “자신 또한 더불어 민주당 동북아 평화협력 특별위원장으로서 세계 각국 정상 인사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구상, 신경제구상 구현을 잘 뒷받침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는데 방송대에서 갈고 닦은 외국어 실력을 잘 활용하고 있다.” 고 축전을 보내왔다.

이 외에도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과 김영종 서울 종로구청장이 축전을 보내왔다.

대학로 방송대 정문 앞 천막에는 방송대 안내와 법률 봉사단(단장 김정식) 부스가 설치돼 오고가는 시민들이 무료로 법률상담을 받기도 해 평생학습 행복나눔의 아름다운 실천 현장을 실감하게 했다.

양슬기 민요가수는 축사 중간에 특별출연자로 소개 받고 ‘아리랑 연곡’ 을 열창해 축제 분위기를 활기차게 띄우며 큰 관심을 끌었다.

양슬기 양은 국립 국악고등학교와 한양대 음대 국악과 출신으로 경기민요 이수자이고 전주대사습놀이 학생부문 장원을 차지한 바 있으며, 방송대 문화교양학과 3학년으로 편입해 재학 중이다.

민주광장에는 각 학과와 동문회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바자회 그리고 지역별 특산품 부스를 운영해 대화의 장터가 열렸고, 이 날 수익금의 일부는 재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사용된다고 관계자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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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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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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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입장 밝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어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에도 큰 부담을 드렸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을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강 후보자는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의 뜻을 공식화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께서 주신 채찍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며 젠더 정책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지난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러나 이후 과거 보좌관 갑질 논란과 검증 과정에서의 공방이 이어지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돼 왔다. 이번 자진 사퇴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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