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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18 국감] 국회 정무위 1시간만에 정회…김상조 답변 놓고 '설전' 끝에 파행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15일 오전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가 김상조 위원장의 답변 청취 여부를 놓고 1시간만에 민병두 정무위원장의 일방적 정회 선언으로 파행을 겪었다.

이날 국회 정무위 회의실에서 열린 국감에서 지상욱 바른미래당 의원은 최근 공정위 직원과 외부인과의 접촉 혐의로 직무정지된 유선주 공정위 심판관리관을 상대로 질의했다.   

유 심판관리관은 “일부 그런(폐지 시도) 행위가 있었다”며 “면담 지침 개정을 부산하려는 내부 시도도 있었다”고 답변했다.

이어 지상욱 의원은 “유선주 심판관리관은 공정위 내 개혁을 막고 있는 세력이 있다는 것을 증언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유 심판관리관에 대한 신변보호를 요청했다.

김상조 위원장은 이에 관련 답변을 하려 했다.

김 위원장은 "공정거래위원장은 “한 가지만 말씀드리겠다”며 거듭 발언할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으나 지상욱 의원은 “김 위원장에게 질문한 것이 아니다”라고 제지했다.

민병두 위원장은 "정부 측 답변이 있어야 한다"면서 "통상적으로 기관장 답변을 듣는다"고 지 의원을 설득했으나 실퍠했다.

지 의원은 "김 위원장 답변은 오후 질의 시간에 한꺼번에 듣겠다"며 질문을 이어 가면서 여·야 의원들이 고성이 터지기 시작했다.

그런데도 민 위원장은 김 위원장에게 답변 기회를 주려 했고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여당 의원 역시 "답변을 듣지 않으면 진행상 옳지 않다"고 힘을 보탰다.

민병두 정무위원회 위원장은 지금까지 관례를 들어 “짧게 답변을 듣고 다시 질의에 들어가자”고 중재안을 냈으나 바른미래당 유의동 의원 등 야당 의원들이 거세게 반발했다. 결국 민 위원장은 소란을 이유로 일방적으로 정회를 선언했다.

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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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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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교육부·여성가족부 장관 등 장관급 6명 인선…"상상력과 실천으로 난제 해결" (서울=이재명 대통령이 13일 교육부 장관, 여성가족부 장관, 공정거래위원장,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를 지명하고 대통령 소속 국가교육위원장,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을 내정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인사에 대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과감한 상상력과 신속한 실천으로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의 이날 브리핑에 따르면,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이다. 중학교 교사로 시작해 교육감에 이르기까지 40여 년을 교육 현장에서 보낸 최 후보자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과 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을 지내며 지역 균형 발전에도 깊은 이해를 쌓았다. 대통령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약 이행에 핵심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원민경 변호사다. 민변 여성인권위원장과 국회 성평등 자문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 여성과 사회적 약자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 왔다. 원 후보자는 “양성평등은 사회가 해결해야 할 과제”라는 인식 아래 통합과 포용을 바탕으로 성평등 사회 구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주병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 지명됐다. 소득 불평등 해소와 공정한 경제체제 연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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