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3 (월)

  • 맑음동두천 4.3℃
  • 맑음강릉 8.3℃
  • 맑음서울 5.7℃
  • 흐림대전 4.7℃
  • 구름조금대구 7.4℃
  • 구름많음울산 7.6℃
  • 구름많음광주 8.1℃
  • 맑음부산 9.2℃
  • 구름많음고창 7.6℃
  • 구름많음제주 8.9℃
  • 맑음강화 5.1℃
  • 구름많음보은 5.0℃
  • 흐림금산 4.7℃
  • 구름많음강진군 8.5℃
  • 구름많음경주시 7.5℃
  • 맑음거제 7.6℃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2018 국감] 국회 정무위 1시간만에 정회…김상조 답변 놓고 '설전' 끝에 파행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15일 오전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가 김상조 위원장의 답변 청취 여부를 놓고 1시간만에 민병두 정무위원장의 일방적 정회 선언으로 파행을 겪었다.

이날 국회 정무위 회의실에서 열린 국감에서 지상욱 바른미래당 의원은 최근 공정위 직원과 외부인과의 접촉 혐의로 직무정지된 유선주 공정위 심판관리관을 상대로 질의했다.   

유 심판관리관은 “일부 그런(폐지 시도) 행위가 있었다”며 “면담 지침 개정을 부산하려는 내부 시도도 있었다”고 답변했다.

이어 지상욱 의원은 “유선주 심판관리관은 공정위 내 개혁을 막고 있는 세력이 있다는 것을 증언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유 심판관리관에 대한 신변보호를 요청했다.

김상조 위원장은 이에 관련 답변을 하려 했다.

김 위원장은 "공정거래위원장은 “한 가지만 말씀드리겠다”며 거듭 발언할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으나 지상욱 의원은 “김 위원장에게 질문한 것이 아니다”라고 제지했다.

민병두 위원장은 "정부 측 답변이 있어야 한다"면서 "통상적으로 기관장 답변을 듣는다"고 지 의원을 설득했으나 실퍠했다.

지 의원은 "김 위원장 답변은 오후 질의 시간에 한꺼번에 듣겠다"며 질문을 이어 가면서 여·야 의원들이 고성이 터지기 시작했다.

그런데도 민 위원장은 김 위원장에게 답변 기회를 주려 했고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여당 의원 역시 "답변을 듣지 않으면 진행상 옳지 않다"고 힘을 보탰다.

민병두 정무위원회 위원장은 지금까지 관례를 들어 “짧게 답변을 듣고 다시 질의에 들어가자”고 중재안을 냈으나 바른미래당 유의동 의원 등 야당 의원들이 거세게 반발했다. 결국 민 위원장은 소란을 이유로 일방적으로 정회를 선언했다.

redkims64@daum.net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정치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