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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동구, '2018 무등동동 가을축제'로 골목상권 활성화 도모

20일 증심사지구서 인기가수 공연 및 상품권 추첨 등 풍성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지난 20일 무등산 증심사집단시설지구 일원에서 증심사 상가지구로 놀러가자 ‘2018 무등동동 가을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퓨전국악가수인 오목대의 대금연주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 가운데 오후1시부터 진행된 이번 식전행사에는 임택 동구청장, 박종균 동구 의장, 박주선 국회의원, 김재명 증심사집단시설지구 회장, 주민과 등산객 등 수천명이 운집한 가운데 열렸다.

주민주도형 골목경제 활성화 사업 ‘무등동동 일일팔칠(1,187m)거리’ 조성사업 일환으로 증심사지구에 다양한 문화공연과 할인행사로 방문객들을 끌어들여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5인조 비보이댄스그룹 잭팟크루의 댄스공연에 매료된 등하산객들이 발길을 돌리지 못하고 멈추어서는 진풍경이 연출됐으며 잔치에 빠질수 없는 품바공연과 가면에 손을 대지 않고 순식간에 얼굴이 휙휙 바꾸는 가면술의 변검 공연, 인기가수 범스의 공연 등으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또한, 개똥벌레, 불씨, 유리벽, 서울에서 평양까지, 터 등 사회성 짙은 노래와 따뜻한 인간미로 대중의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는 포크가수 신형원의 공연에는 따뜻하고 감미로운 목소리에 매료되어 자리를 뜰 수 없었고 관객의 호응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신형원 리사이틀을 방불케 하였고 펜들과 함께 사진으로 추억을 남겼다.

행사 일정과 교통정체로 뒤늦게 도착하여 텅빈 관객을 맞이한 인기걸그룹 레이디티의 공연에는 뒤 늦게 하산하던 등산객과 주위에서 발걸음 멈추고 돌아서서 공연을 보기위해 운집해 대단원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국립공원 지정이후 각종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재로 일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를 기대한다”면서 “무등산 증심사지구가 지역민과 외지인들에게 이름난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조성과 다양한 문화체험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무등동동 일일팔칠(1,187m)거리’ 조성사업은 지난해 6월부터 추진된 주민주도형 골목경제 활성화 사업으로, 무등산국립공원 주 진입로인 증심사지구 의재로 일대에 편의시설과 산책로 등을 조성 중이다. 더불어 방문객을 유치하고 생태관광 거점거리로 거듭나기 위한 정기적인 음악·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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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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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 "윤석열 파면은 보편적 가치 지키는 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지난해 12월 3일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의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윤 대통령의 탄핵 선고가 늦어지면서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 등 국내 문학인 414명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성명을 25일 발표했다. '피소추인 윤석열의 파면을 촉구하는 작가 한 줄 성명' 제목으로 밝힌 성명에서 문학인들은 "피소추인 윤석열의 대통령직 파면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가 이유 없이 지연되고 있다"라며 "2024년 12월 3일 불법 비상계엄 이후 100일이 넘는 동안 시민의 일상은 무너지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위기를 맞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문학인들은 이어 "저희는 당일 자행된 반헌법이고 불법인 행위들을 똑똑히 보았다"라며 "피소추인 윤석열의 대통령직 파면은 당연한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문학인들은 그러면서 "이에 우리는 헌법재판소에 요구한다. 지금 당장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하라"며 "414명의 작가는 각자의 목소리로 성명을 발표하고. 우리의 목소리가 헌법재판소에 닿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성명에는 은희경·김연수·김애란·정보라·김초엽·김호연·박상영 소설가와 김혜순·김사인·오은·황인찬 시인 등 국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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