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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전남소방, 디지털 무선통신망 100% 전환

깨끗한 통화품질·강력한 보안성 확보로 도민 안전 최우선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소방본부는 소방업무용으로 사용 중인 총 2천240대의 무전기 가운데 아날로그 방식인 1천560대(기지국용 145, 차량용 351, 휴대용 1천56대 등)를 디지털로 전면 교체하고 소통방식도 디지털망으로 전환한다고 22일 밝혔다.

아날로그 방식은 정부 방침에 따라 연말에 허가 기간이 종료된다. 불법 도청과 통화 불량 등 기존 아날로그 방식에서 나타난 고질적 문제가 해소된다는 점에서 소방대원의 현장 대응력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이번에 교체되는 최신 디지털 무전기는 아날로그 대비 음성 통화품질이 우수하고, 확장성 있는 주파수 사용이 가능하며, 배터리 사용 시간도 길어져 화재 진압 등 재난현장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남도소방본부는 또 산간 계곡 및 섬 지역 특유의 난청 해소를 위한 지속적 무선 인프라 개선이 필요한 만큼 신규 난청 예상 지역에는 기지국을 보강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소방활동 권역이 넓은 여수, 광양, 해남지역에는 중계국 시범 설치를 통한 기능 검증 후 연차적 확대사업도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운영하는 기지국 기반의 단점이 보완된 중계국 시설이 보강되면 난청 해소는 물론 지휘·작전망 분리 운영으로 컨트롤타워 기능이 한층 강화돼 효율적 현장지휘가 가능해진다. 무선통화 연결 품질 또한 완벽에 가까운 시스템 운영도 가능해진다.

전라남도소방본부는 앞으로도 재난사고 현장에서 생명줄을 담보하는 유일한 지휘통신 장비의 완벽한 소통체제가 확보되도록 안정관리를 철저히 하고, 지속적인 보강 개선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시할 계획이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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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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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 "윤석열 파면은 보편적 가치 지키는 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지난해 12월 3일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의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윤 대통령의 탄핵 선고가 늦어지면서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 등 국내 문학인 414명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성명을 25일 발표했다. '피소추인 윤석열의 파면을 촉구하는 작가 한 줄 성명' 제목으로 밝힌 성명에서 문학인들은 "피소추인 윤석열의 대통령직 파면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가 이유 없이 지연되고 있다"라며 "2024년 12월 3일 불법 비상계엄 이후 100일이 넘는 동안 시민의 일상은 무너지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위기를 맞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문학인들은 이어 "저희는 당일 자행된 반헌법이고 불법인 행위들을 똑똑히 보았다"라며 "피소추인 윤석열의 대통령직 파면은 당연한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문학인들은 그러면서 "이에 우리는 헌법재판소에 요구한다. 지금 당장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하라"며 "414명의 작가는 각자의 목소리로 성명을 발표하고. 우리의 목소리가 헌법재판소에 닿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성명에는 은희경·김연수·김애란·정보라·김초엽·김호연·박상영 소설가와 김혜순·김사인·오은·황인찬 시인 등 국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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