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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전남 강진군, 춤추는 갈대축제 성황리에 개막

오는 28일까지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서 짱뚱어, 갈대 등 다양한 체험거리 풍성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은 ‘청춘, 낭만 그리고 강진만 갈대와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제3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를 10월 20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

지난 20일 개막식에는 식전행사 어린이 가을노래 공연을 시작으로 강진군의 화합과 도약을 의미하는 개막 퍼포먼스와 다함께 갈대밭을 걷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개막 축하콘서트로 진행된 갈대밭 낭만 콘서트는 설운도, 박정식, 이혜리, 현진우 등 초대가수가 출연하여 축제의 흥을 북돋았다. 20일과 21일 저녁 8시 30분에 시작된 레이저 쇼는 가을밤 환상적인 퍼포먼스와 함께 관광객의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됐다.

앞으로 22일부터 25일까지는 ‘아짐아재’청춘콘서트 예선전이 진행되고 27일 결선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그 동안 가지고 있던 노래 실력을 마음껏 뽐내고 읍․면 화합의 행사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갈대축제 기간 중에는 해설사와 함께 갈대밭 걷기, 갈대밭 포토체험 추억 남기기, 추억의 SNS 사진찍기, 오행시 짓기(강진만 갈대), 갈대 빗자루 만들기 체험, 갈대 다트 맞추기 체험, 갈대밭 한복체험, 갈대밭 연날리기가 상시로 운행된다. 그리고 축제장에 오면 ‘만남 먹거리장터’에서 짱뚱어, 장어, 착한한우, 추어탕 등 강진군 지역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강진군의 보물 강진만 생태공원을 배경으로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성공적으로 개막했다며, 남은 기간도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군민이 행복한 강진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 오는 24일 14시에는 강진군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김정연이 강진만 생태공원을 방문하여 축하무대를 펼치게 된다. 김정연은 일주일 중 3일은 시골버스 국민안내양으로 살다 보니 어딜 가든지 반색 하며 엉덩이를 두드려주시는 어르신들 환호 덕분에 가을 축제 무대 섭외 0순위로 떠올랐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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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옥 시인, (사)국제PEN한국본부 제37대 이사장에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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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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