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9 (토)

  • 맑음동두천 5.5℃
  • 구름많음강릉 7.1℃
  • 맑음서울 5.4℃
  • 구름많음대전 6.1℃
  • 구름많음대구 8.0℃
  • 흐림울산 10.1℃
  • 구름많음광주 5.7℃
  • 흐림부산 9.8℃
  • 구름많음고창 3.8℃
  • 흐림제주 7.9℃
  • 맑음강화 4.7℃
  • 구름많음보은 4.6℃
  • 구름많음금산 5.3℃
  • 흐림강진군 6.9℃
  • 흐림경주시 9.8℃
  • 흐림거제 9.2℃
기상청 제공

호남

광주 남구, 경찰청 주관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 최우수 기관 선정

부엉이 가게 등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 호평
대한민국 안심타운 표본 제시…안전분야 사업 성과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는 경찰청 주관으로 실시된 ‘제3회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 평가에서 공공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는다.

24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26일 오후 3시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제3회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 시상식이 열린다.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은 지역사회 범죄예방을 위해 노력해 온 노력과 헌신도를 평가, 뛰어난 성과를 거둔 지방자치단체와 민간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평가에서 남구는 범죄 피해로부터 주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고, 주민들이 쾌적한 주거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시설에 대한 정비와 주민들의 안전문화 의식을 높이기 위한 각종 정책을 추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어두운 골목길이 많은 구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을 실시해 방범용 CCTV를 대폭 보강하고, LED 보안등을 설치하는 등 안전 시설물을 확충해 각종 범죄로부터 주민들의 안전을 보호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또 전국 최초로 긴급상황 발생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부엉이 가게와 각 행정동별로 교통사고 다발지역 및 CCTV 위치, 겨울철 상습 결빙구역 등을 담은 어린이 안전지도 제작 사업의 경우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모델이 되기도 했다.

이밖에 남구는 정기적으로 관내 위험시설물에 대한 민관 합동조사를 통해 각종 위험시설물을 제거‧개선하고,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생활안전 점검을 실시해 주민들의 안전 체감도를 극대화하기도 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남구청에서 추진해 온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은 ‘사람이 먼저’라는 모토에서 출발을 했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안심타운을 만드는 것은 이제 첫 걸음마를 뗀 단계이다”며 “주민 모두가 위험한 환경에 노출되지 않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16년 안전 분야에서 전국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한데 이어 2017년 정부 주관 안전문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최우수 지방자치단체상을 거머 쥐어 안전분야 최고의 지방자치단체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chu7142@daum.net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 "윤석열 파면은 보편적 가치 지키는 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지난해 12월 3일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의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윤 대통령의 탄핵 선고가 늦어지면서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 등 국내 문학인 414명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성명을 25일 발표했다. '피소추인 윤석열의 파면을 촉구하는 작가 한 줄 성명' 제목으로 밝힌 성명에서 문학인들은 "피소추인 윤석열의 대통령직 파면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가 이유 없이 지연되고 있다"라며 "2024년 12월 3일 불법 비상계엄 이후 100일이 넘는 동안 시민의 일상은 무너지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위기를 맞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문학인들은 이어 "저희는 당일 자행된 반헌법이고 불법인 행위들을 똑똑히 보았다"라며 "피소추인 윤석열의 대통령직 파면은 당연한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문학인들은 그러면서 "이에 우리는 헌법재판소에 요구한다. 지금 당장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하라"며 "414명의 작가는 각자의 목소리로 성명을 발표하고. 우리의 목소리가 헌법재판소에 닿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성명에는 은희경·김연수·김애란·정보라·김초엽·김호연·박상영 소설가와 김혜순·김사인·오은·황인찬 시인 등 국내 대표

정치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