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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김기태 전남도의원 전남도 전기 화물차, e-모빌리티제품 지원 0

미세먼지 감소 효과 높은 버스, 화물차에 대한 지원 늘려야
서민경제 이용도 높은 차량 지원과 함께 관련업무 부서 통합 필요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도의회 김기태 의원(순천1·더민주)은 26일 전남도가 차세대 전략산업으로 e-모빌리티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초소형 전기 자동차를 비롯한 ‘e-모빌리티’ 제품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김기태 의원에 따르면 전남도는 전기 자동차 보급을 위해 시·군 보조금과 매칭해 도비 10%를 전기 자동차 구매에 지원해 왔으나, 초소형 전기 자동차와 e-모빌리티(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1~2인용 신개념 미래이동수당) 제품에 대한 보조금 지급은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2년간 전남도는 2017년도 652대, 2018년 734대의 전기 자동차 구매에 대해 보조금을 지급했고 2019년에는 951대 전기 자동차 보급에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지만, 미세먼지 감소 효과가 큰 버스에 대한 지원은 2017년에 4대, 2018년도에 1대, 2019년도에 1대에 대한 지원에 그친 것으로 밝혀졌다.

김기태 의원은 “e-모빌리티 관련 산업과 제조업체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초소형 전기 자동차를 포함한 다양한 이동수단이 도에 많이 보급되어야 한다” 면서 “전남도의 내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예산 7억 6백여만 원 중 e-모빌리티와 화물차 보급 예산은 하나도 없고, 버스 보급 예산도 천만 원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서민경제에 주로 사용되는 화물차의 경우 경유 승용차에 비해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 배출량이 약 145배 이상 높아 대기오염을 줄일 수 있고, 경제적 약자에게 보조금을 지급하는 효과가 크기 때문에 관련 예산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김 의원은 “e-모빌리티 와 트럭, 버스 등에 대한 일반 수요가 없다고, 손 놓을 것이 아니라, 공공기관 구매 차량부터 수요를 유도하고, 시·군을 독려해 관련 차량 보급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기 자동차 보급 및 관련 산업 육성과 전기 자동차 보조금 사업부서가 따로따로인데 이를 조정하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콘트롤 타워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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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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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 "윤석열 파면은 보편적 가치 지키는 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지난해 12월 3일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의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윤 대통령의 탄핵 선고가 늦어지면서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 등 국내 문학인 414명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성명을 25일 발표했다. '피소추인 윤석열의 파면을 촉구하는 작가 한 줄 성명' 제목으로 밝힌 성명에서 문학인들은 "피소추인 윤석열의 대통령직 파면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가 이유 없이 지연되고 있다"라며 "2024년 12월 3일 불법 비상계엄 이후 100일이 넘는 동안 시민의 일상은 무너지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위기를 맞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문학인들은 이어 "저희는 당일 자행된 반헌법이고 불법인 행위들을 똑똑히 보았다"라며 "피소추인 윤석열의 대통령직 파면은 당연한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문학인들은 그러면서 "이에 우리는 헌법재판소에 요구한다. 지금 당장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하라"며 "414명의 작가는 각자의 목소리로 성명을 발표하고. 우리의 목소리가 헌법재판소에 닿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성명에는 은희경·김연수·김애란·정보라·김초엽·김호연·박상영 소설가와 김혜순·김사인·오은·황인찬 시인 등 국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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