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광주 광산구 우산동 마을축제추진위원회가 27일 동 행정복지센터 옆 에코힐링워킹로에서 마을축제 ‘우산동락(同樂)’을 열었다. / 사진=광산구 제공
올해로 5회를 맞은 우산동 마을축제는 가든음악회, 물물교환장터, 바자회, 먹거리코너, 체험부스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가든음악회는 클래식과 국악공연, 주민참여 무대가 어우러지며 축제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광산구장애인복지관은 이날 축제에서 보드게임, 비즈공예 체험부스를 열었다. 보드게임은 복지관의 ‘2018년 순환복지마을공동체사업’ 참가자들이, 비즈공예는 복지관 이용 장애인들이 주도했다. 두 부스는 복지관과 마을,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이으며 마을축제의 깊이를 더했다.
최영태 축제추진위원장은 “기존 마을축제의 틀을 깨고 올해는 새로운 시도로 가든음악회를 개최했다”며 “축제 준비과정부터 적극 협조하고 애써주신 복지기관과 사회단체 회원, 축제를 즐겨준 참가 주민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축제에는 장애인복지관 이외에도 우산동 복지기관인 하남사회복지관, 송광사회복지관, 어등지역자활센터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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