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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전남 강진군, 소외계층에 ‘농촌 재능나눔’ 실시

관내 6개 단체 참여, 군동면 갈전마을에서 농촌재능나눔 활동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지난 27일 전남 강진군 군동면 갈전마을에서 농촌재능나눔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탐진로타리클럽, 다솜회, 라이온스클럽, 한지공예하늘빛, 이미용봉사단, 사랑의메아리등 강진 관내 6개 단체 회원들이 함께한 이번 봉사활동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재료비, 식비 등을 지원 받아 진행됐다.

이 날 봉사는 각 단체별 회원들이 지난 12일 사전답사를 갖고 마을의 현황을 꼼꼼하게 살펴 실질적 필요사항을 확인 한 뒤 진행됐다.

봉사 단체 회원들은 전기시설 수리와 낙후된 집의 장판, 도배 봉사, 소규모 농기계 수리, 어르신 장수사진 및 가족사진 촬영, 방향제 만들기 체험, 머리 커트와 염색, 우리가락 배우기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재능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농촌마을에서 어르신들과 하루를 보냈다.

마을 주민 최순례 씨는 "간만에 손님들이 많이 찾아와 활기를 띠어 반갑다. 집 도배·장판을 새로 해주고 머리도 예쁘게 손질해줘 고맙다"며 연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날 농촌 재능나눔 현장에는 관내 6개 단체와 더불어 강진군청 총무과장 및 총무과 직원들도 함께 참여해 미력하나마 봉사에 힘을 보탰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행복한 강진을 만들기를 위해 이웃을 돌보며, 자신의 재능을 나누는 봉사단체 회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강진군 전체로 재능 나눔 문화가 확산되도록 군에서도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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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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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 "윤석열 파면은 보편적 가치 지키는 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지난해 12월 3일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의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윤 대통령의 탄핵 선고가 늦어지면서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 등 국내 문학인 414명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성명을 25일 발표했다. '피소추인 윤석열의 파면을 촉구하는 작가 한 줄 성명' 제목으로 밝힌 성명에서 문학인들은 "피소추인 윤석열의 대통령직 파면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가 이유 없이 지연되고 있다"라며 "2024년 12월 3일 불법 비상계엄 이후 100일이 넘는 동안 시민의 일상은 무너지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위기를 맞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문학인들은 이어 "저희는 당일 자행된 반헌법이고 불법인 행위들을 똑똑히 보았다"라며 "피소추인 윤석열의 대통령직 파면은 당연한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문학인들은 그러면서 "이에 우리는 헌법재판소에 요구한다. 지금 당장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하라"며 "414명의 작가는 각자의 목소리로 성명을 발표하고. 우리의 목소리가 헌법재판소에 닿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성명에는 은희경·김연수·김애란·정보라·김초엽·김호연·박상영 소설가와 김혜순·김사인·오은·황인찬 시인 등 국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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