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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2018년 학생독립운동 소논문 공모 수상작 발표

대학생 연구자들 참여, ‘전남대 윤동현’과 ‘이화여대 이수민 외 3명’ 우수상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관장 장희섭)이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학생독립운동 소논문 공모전’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학생독립운동에 대한 학문적 관심을 높이고 가치 있는 학술‧교육 자료 개발과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소논문 공모전 주제는 배경, 원인, 성격, 전개, 영향, 인물, 연관 있는 지역별 독립운동 관련 연구 등 학생독립운동 전 분야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10월부터 독창성·전문성·논리성·논문형식을 바탕으로 총 2회에 걸쳐 심사를 진행하고 이날 수상작을 최종적으로 발표했다.

선정된 수상작은 전남대학교 윤동현 학생의 ‘학생독립운동의 대표단체인 성진회와 장재성을 중심으로 한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전국성에 대한 연구’와 이화여자대학교 답사반(이수민, 김채은, 박소현, 황수현)팀의 ‘1920년대 광주학생독립운동 배경에 대한 지역성 중심 연구’다. 두 연구는 공동 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부상으로 각각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앞서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3회 학생독립운동 동영상 공모전’을 실시하고 4편을 선정해 지난 12일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입상 논문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누리집에 공개하고 학교현장에서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배포할 예정이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장희섭 관장은 “대학사회 내 학생독립운동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는 취지에서 시작한 첫 사업에서 학생독립운동의 역사성에 대해 다각도로 접근한 의미 있는 결과물을 얻었다”며 학생독립운동 연구자들의 연구 분위기 확산을 유도할 수 있도록 향후 ‘논문 공모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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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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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 "윤석열 파면은 보편적 가치 지키는 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지난해 12월 3일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의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윤 대통령의 탄핵 선고가 늦어지면서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 등 국내 문학인 414명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성명을 25일 발표했다. '피소추인 윤석열의 파면을 촉구하는 작가 한 줄 성명' 제목으로 밝힌 성명에서 문학인들은 "피소추인 윤석열의 대통령직 파면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가 이유 없이 지연되고 있다"라며 "2024년 12월 3일 불법 비상계엄 이후 100일이 넘는 동안 시민의 일상은 무너지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위기를 맞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문학인들은 이어 "저희는 당일 자행된 반헌법이고 불법인 행위들을 똑똑히 보았다"라며 "피소추인 윤석열의 대통령직 파면은 당연한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문학인들은 그러면서 "이에 우리는 헌법재판소에 요구한다. 지금 당장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하라"며 "414명의 작가는 각자의 목소리로 성명을 발표하고. 우리의 목소리가 헌법재판소에 닿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성명에는 은희경·김연수·김애란·정보라·김초엽·김호연·박상영 소설가와 김혜순·김사인·오은·황인찬 시인 등 국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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