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30 (일)

  • 맑음동두천 8.6℃
  • 구름조금강릉 14.5℃
  • 맑음서울 9.6℃
  • 맑음대전 10.7℃
  • 맑음대구 4.1℃
  • 맑음울산 10.4℃
  • 맑음광주 9.9℃
  • 맑음부산 11.9℃
  • 맑음고창 11.4℃
  • 맑음제주 11.0℃
  • 맑음강화 11.8℃
  • 맑음보은 1.8℃
  • 맑음금산 5.6℃
  • 맑음강진군 6.1℃
  • 맑음경주시 2.1℃
  • 맑음거제 11.8℃
기상청 제공

사회

이재정 경기교육감 "유아학습권 보호 등을 위한 모든 방법 강구할 것"

유아모집 중지‧보류 유치원에 특정감사 착수… 유치원 총 264개 학급 증설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9일 "2019년 신학기에 취원을 원하는 유아들이 유치원에 입학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천명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이날 사립유치원 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유아들의 학습권과 학부모들의 신뢰를 흔드는 사립유치원의 현실이 안타깝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이 교육감은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사립유치원 사태에 대한 경기도교육청의 입장과 향후 대책을 밝혔다.

향후 대책에 따르면 감사결과 공개와 관련해 정당한 사유없이 폐원을 발표하거나 신입 유아 모집 중지 및 보류로 학부모들의 불안을 조장하는 사립유치원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특정감사를 실시키로 했다.

사립유치원의 폐원 등이 있는 지역의 경우, 유아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교육지원청과 지방자치단체가 적극 협력하여 초중고 및 공공시설 등을 최대한 활용해 모든 유아를 배치키로 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교육부와 논의해 유치원 교원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2019년 3월 1일 공립 유치원 총 264개 학급을 증설한다. 이는 당초 공립 유치원 139학급 증설 예정이었으나, 정부의 공립유치원 확대 정책과 발맞춰 125학급을 추가했다.

또한 도교육청은 그동안 지적돼 온 운영시간 등 공사립 유치원 간 차이를 해소하고자 공립 유치원의 방과후과정 및 돌봄시간 확대, 차량지원 등을 적극 추진한다.

유아교육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특정감사는 모든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지속키로 했다.

도 교육청은 건전하고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사립유치원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행‧재정적 지원을 하며 그 일환으로 10월 31일까지 '처음학교로' 시스템에 참여하는 유치원을 대상으로 예산을 추가 지원키로 했다.

이 교육감은 "사립유치원이 유아교육기관으로서 공공성과 투명성을 회복하고, 유아교육이 안정화 될 수 있는 근본적인 정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yjong1004@daum.net
배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쏘다 …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가 지난 11월 8일 서울 노원구 인덕대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대한한궁협회, 인덕대학교, 서울특별시장애인한궁연맹,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한문화재단, 현정식품 등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약 250명의 남녀 선수와 심판, 안전요원이 참여해 장애·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선 '진정한 어울림의 한궁 축제'를 펼쳤다. 본관 은봉홀과 강의실에서 예선 및 본선 경기가 진행됐으며, 행사장은 연신 환호와 응원으로 가득했다. ■ 개회식, ‘건강·행복·평화’의 화살을 쏘다 식전행사에서는 김경희 외 5인으로 구성된 '우리랑 예술단'의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이준형의 '오 솔레미오'와 '살아있을 때', 풀피리 예술가 김충근의 '찔레꽃'과 '안동역에서', 소프라노 백현애 교수의 '꽃밭에서'와 '아름다운 나라' 무대가 이어져 화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성의순 서울특별시한궁협회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한궁가 제창이 진행됐다.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한궁 대회는 건강과 행복, 평화의 가치를 함께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대한한약사회, 국회 공감 이끌어 '한약학과 6년제·정원 확대' 가시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한한약사회(회장 임채윤)가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한약학과 6년제 전환'과 '정원 확대'에 대해 국회와 정부로부터 공식적인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지난 10월 열린 국회 종합감사에서 교육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 모두가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한약사 제도 발전의 전기가 마련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 국회 서면질의 결과, 교육부·복지부 모두 "6년제 전환 필요성 공감" 국회 교육위원회 김대식 의원과 보건복지위원회 김미애 의원은 각각 교육부와 복지부에 ‘지역 거점대학 한약학과 신설 및 정원 확대’, ‘한약학과 6년제 전환’ 등과 관련해 서면질의를 진행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한약학과 신설 및 입학정원 증원과 관련해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추진해 나가겠다"며 "6년제 전환의 필요성 여부를 함께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복지부 또한 "한약사 실무 및 임상 교육 확대 등 전문성 강화의 필요성과 한의약 산업·제약 연구개발을 위한 인력 확충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관련 논의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교육부와 복지부 모두 제도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대한한약사회가 수년간 추진해온

정치

더보기
유동수 의원, "이름 숨겨도 감치된다"… 감치 회피 꼼수 차단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일부개정법률안' 발의 (서울=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 현장에서 즉시 구속된 감치 대상자가 신원을 숨겨 감치 집행을 회피하는 행위를 차단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유동수 의원(제20대·제21대·제22대 인천계양갑,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경제수석부의장)이 감치 집행 과정에서 신원 불명확을 이유로 수용이 지연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들이 법정 소란 행위로 감치 명령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서울구치소가 이들의 인적사항이 명확하지 않다는 이유로 집행을 거부하고 석방한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재판을 담당한 판사 역시 이와 같은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련 제도의 신속한 정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교정시설은 잘못된 사람을 수용하는 일을 막기 위해 신원 확인 절차를 두고 있다. 그러나 감치의 경우 법원이 현장에서 직접 감치 대상자를 인계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오인 수용 가능성은 매우 낮음에도 불구하고, 신원 불명확을 이유로 수용이 이뤄지지 않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감치 대상자가 의도적으로 성명 등을 밝히지 않는 방식으로 감치 집행을 회피하는 꼼수가 가능해진 상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