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준비된 <사랑 나눔 콘서트>는 문화예술을 통해 소외계층의 정서적 치유 지원과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무료 공연이다.
젊은 실력파 연주자들로 구성된 솔리스트 앙상블, JTBC 프로그램 히든싱어3의 우승자 김원주(이선희 편)와 김재현(박현민 편), 팝페라 그룹 트루바가 출연해 클래식에서부터 영화음악, 팝페라,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첫 무대는 ‘뮤직 클레프 솔리스트 앙상블’의 시네마 클래식이다. 전문 클래식 연주단체 솔리스트 앙상블은 바이올리니스트 장새봄, 강수현, 비올리스트 손혜민, 첼리스트 문은혜, 피아니스트 박유선이 무대에 선다. 아바 메들리(영화 ‘맘마미아’), Over the Rainbow(애니메이션 ‘오즈의 마법사’), 인생의 회전목마(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등 6곡을 들려준다.
두 번째 무대는 히든싱어 (JTBC 프로그램) 우승자의 공연이 이어진다. JTBC 프로그램 히든싱어에 출연하여 ‘숨소리까지 이선희 싱크로율 100%’라는 찬사를 받은 우승자 김원주는 ‘J에게’, ‘인연’, ‘아름다운 강산’, ‘나 항상 그대를’을 들려준다. 이어서 트로트 장르로는 처음으로 히든싱어3 왕중왕전까지 진출한 김재현이 출연한다. 가수 박현민의 ‘앗 뜨거’, ‘샤방 샤방’, ‘무조건’을 들려준다.
마지막 무대는 남성 성악가 3인으로 구성된 팝페라 그룹 트루바가 꾸민다. 정통 클래식부터 가요, 동요, CCM 등 장르에 국한 되지 않고 많은 음악인들과의 크로스오버를 시도하며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나가고 있는 팝페라 그룹이다. 직접 편곡한 ‘아름다운 나라’(신문희), ‘대성당의 시대’(뮤직컬 ‘노트르담 드 파리’), ‘사랑’(나훈아) 등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서병천 관장은 “평소 공연장을 찾기 어려웠던 분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이다”며 “겨울의 문턱에서 예술을 통해 마음이 따듯해지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예술회관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문화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문화소외지역 계층에게 문화예술의 향유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티켓은 전석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1인 10매까지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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