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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문화예술회관 개관27주년 기념 특별음악회 ‘당 타이 손 피아노 리사이틀’

7일 오후 7시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쇼팽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현존 피아니스트 당 타이 손(Dang Thai Son) 내한 공연이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광주문화예술회관 개관 27주년 특별기획공연으로 ‘당 타이 손 피아노 리사이틀’을 마련했다. 지난해 개관 26주년 기념 <루치아노 파바로티 서거 10주년 추모연주회‧월드 투 워 인 광주 ‘안젤라 게오르규’> 아시아 최초 내한공연에 이어 당 타이손 공연 역시 광주에서 처음 열리는 것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피아니스트 당 타이 손(Dang Thai Son)은 1980년 ‘쇼팽 국제 콩쿠르’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우승하며, 아시아 연주자들의 새 시대를 연 전설이다. 2015년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대한민국 최초로 우승한 대회로 당 타이 손은 당시 심사위원을 맡은 인연이 있다. 당 타이손은 현재까지 40여 개 국을 투어하며 섬세함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음악성으로 전 세계 무대를 누비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2001년부터는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1980년 쇼팽 콩쿠르 당시 심사위원 ‘마르타 아르헤리치’는 “그의 연주는 기술적으로 믿을 수 없이 놀랍다. 건반 위의 터치는 부드러우면서도 악마적인 능력을 보여준다. 나는 그런 소리를 들어 본 적이 없다”라는 평을 했다.

당 타이손은 이번 광주 공연에서 쇼팽과 함께 슈베르트, 드뷔시, 라벨, 파데레프스키의 작품을 선보인다. 1부에서는 슈베르트의 ‘알레그레토 No.915’, ‘12개의 독일 춤곡 No.790’, 드뷔시의 전주곡 중 ‘1번 안개’, ‘11번 퍼크의 춤’, ‘8번 물의 요정’, ‘12번 불꽃’,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거울 중 ‘4번 어릿광대의 아침 노래’를 들려준다.

2부에서는 파데레프스키의 7개 소품 중 ‘2번 멜로디’, ‘1번 전설’, ‘4번 녹턴’을 들려주고, 쇼팽의 ‘뱃노래’, ‘스케르초 2번’, ‘폴로네이즈 작품53 영웅’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광주문화예술회관 서병천 관장은 “회관 개관 27주년을 맞아 광주시민을 위한 세계 최고의 공연을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러닝타임은 100분(인터미션 포함)이며, 티켓은 V석 7만원,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1만원(학생 50%), 티켓링크(1588-7890)에서 구매 가능하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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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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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의원, 서울시교육감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송파갑)은 1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을 촉구했다. 잠실4동에 거주하는 학생은 중학교가 없어 인근 학교로 분산배치 됐다. 이에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한 주민들의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그러나 학교 설립은 지역단위가 아닌 학군 단위로 설립하게 돼 있어 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번번이 무산됐다. 박 의원은 이러한 지역 주민의 염원을 해결하고자 지난 총선 공약으로 활용이 저조한 서울책보고 부지에 소규모 학교인 '잠실중학교 제2캠퍼스(도시형캠퍼스)'를 신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정 교육감과의 면담도 그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박 의원은 정 교육감에게 "진주·미성·크로바아파트의 재건축로 2030년에는 중학생 1,104명이 증가하게 된다"라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반드시 잠실4동에 중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라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정 교육감은 "진행 중인 용역 결과가 나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박 의원은 '학교 이전·재배치 촉진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하는 등 중학교 설립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학교가 설립되면 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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