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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점기 광주시의원, “광주과학기술진흥원 요식업·임대 및 숙박업으로 전락”

경영합리화 추진 실적 및 계획에 따른 매출 목표에 상품, 레스토랑, 객실, 임대료 수입외에 없어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김점기의원은(남구2) 제274회 광주광역시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재)광주과학기술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경영합리화를 위한 실적 및 계획에 따른 매출목표는 2016년과 2017년 9억 900만원, 2018년 9억 1,800만원으로 제출했으며 매출실적은 2016년 10억 3,100만원, 2017년 9억 9,200만원, 2018년 10억 1,300만원으로 제출했으나 이는 정관에서 명시하고 있는 과학기술진흥원 고유의 업무는 배제된 채 상품, 레스토랑, 객실, 임대료 수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재)광주과학기술진흥원 정관 제4조 제1항에 따르면 지방과학기술 진흥사업, 지방과학연구단지 육성 활성화사업, 과학기술인 양성 및 연구환경 조성, 과학기술인 국내·외 교류 및 협력사업, 과학기술 연구정보 교류사업, 시장·장관 또는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이 위탁하는 업무를 수행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김점기의원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추진한 행사도 2016년 12월 21일 과학기술인 어울마당, 2017년 12월 19일 과학기술인 역량강화 세미나 등 단 2건에 불과하고 2018년은 단 한 건도 없다”며 “과학기술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립한 과학기술진흥원이 도대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질타했다.

이어 “2018년 11월 29일 취임한 과학기술진흥원장 역시 광주광역시청 노인복지과장, 자치행정과장, 대변인, 체육U대회 지원국장을 역임한 후 퇴임해 과학기술업무와 관련한 업무를 수행한 바가 없어 전문성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지적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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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의원, 서울시교육감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송파갑)은 1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을 촉구했다. 잠실4동에 거주하는 학생은 중학교가 없어 인근 학교로 분산배치 됐다. 이에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한 주민들의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그러나 학교 설립은 지역단위가 아닌 학군 단위로 설립하게 돼 있어 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번번이 무산됐다. 박 의원은 이러한 지역 주민의 염원을 해결하고자 지난 총선 공약으로 활용이 저조한 서울책보고 부지에 소규모 학교인 '잠실중학교 제2캠퍼스(도시형캠퍼스)'를 신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정 교육감과의 면담도 그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박 의원은 정 교육감에게 "진주·미성·크로바아파트의 재건축로 2030년에는 중학생 1,104명이 증가하게 된다"라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반드시 잠실4동에 중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라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정 교육감은 "진행 중인 용역 결과가 나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박 의원은 '학교 이전·재배치 촉진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하는 등 중학교 설립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학교가 설립되면 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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