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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김기태 전남도의원, 청년 일자리 서민경제 문제점 해소 안간힘

행정사무감사 내일로 사업 참여자 재취업률 40% 로 밝혀져
일자리 미스매치사업 매칭률 저조, 자영업종합지원센터 홍보개선해야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김기태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1)은 7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도 청년 일자리 문제, 중소기업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 자영업 보호 대책 등 도민의 생활경제와 관련 된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대책을 촉구했다.

김기태 의원은 “전남 대표 청년 일자리 사업인 내일로 사업이 국비사업 확대 등 전남 청년 실업률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높은 상황에서 공공기관에서 근무 경험을 쌓아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는 좋은 취지의 사업이다.”면서도 “2017년도 내일로 사업에 참여한 청년 104명 중 43명만 재취업 한 것은 문제가 있다.”며 전남도의 청년일자리 정책의 허점을 꼬집었다.

또한, 김 의원은 “내일로 사업 참여 청년들이 재취업한 43명의 사례 중 민간 기업에 취업한 경우도 매우 드물며 공공기관, 이·미용업, 마을로 프로젝트 등 참여로 민간 일자리 창출 유도라는 본래 사업 취지와도 맞지 않다.”며 “사업 계획 수립 시 시·군과 면밀히 협의해 사업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개선할 것” 강하게 주문했다.

김 의원은 “일자리정책본부와 중소기업진흥원에서 진행하는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사업인 찾아가는 청년희망버스, 잡매칭데이, 구인구직의 날 등의 취업 실적이 매우 부진하다.”며 “구직 참여자(4,000여명)와 기업 구인인원(1,290명)에 비해 정작 취업자 수는 308명에 불과했다.”며 미스매치 사업 매칭률 저조의 문제점을 질타했다.

덧붙여 김 의원은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청년 실업률이 높은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으로 기업이 원하는 인재에 대한 수요조사의 신뢰성을 높이고, 구인자들이 일자리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7일 마지막 순서로 이어진 전남신용보증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김 의원은 “전남은 자영업 비중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높고, 매출부진으로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며 “전남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제공하는 대출상품에 대한 금리 인하를 요청했다.

이어 김 의원은 “전남 자영업종합지원센터 내 불공정거래신고건수가 제로인 것은 센터 홍보에 문제가 있다.”라며, “홍보방안을 개선해 프랜차이즈 본사와 대리점, 가맹점주간 불공정 거래가 있을 경우 센터에 신고하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조사하여 시정될 수 있다.”며 자영업자 보호를 위해 더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김기태 의원이 좌장으로 참여하는 “전남 자영업 지원 정책 토론회”가 오는 20일 오후 2시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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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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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의원, 서울시교육감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송파갑)은 1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을 촉구했다. 잠실4동에 거주하는 학생은 중학교가 없어 인근 학교로 분산배치 됐다. 이에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한 주민들의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그러나 학교 설립은 지역단위가 아닌 학군 단위로 설립하게 돼 있어 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번번이 무산됐다. 박 의원은 이러한 지역 주민의 염원을 해결하고자 지난 총선 공약으로 활용이 저조한 서울책보고 부지에 소규모 학교인 '잠실중학교 제2캠퍼스(도시형캠퍼스)'를 신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정 교육감과의 면담도 그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박 의원은 정 교육감에게 "진주·미성·크로바아파트의 재건축로 2030년에는 중학생 1,104명이 증가하게 된다"라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반드시 잠실4동에 중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라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정 교육감은 "진행 중인 용역 결과가 나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박 의원은 '학교 이전·재배치 촉진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하는 등 중학교 설립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학교가 설립되면 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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