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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김기태 전남도의원, 행정사무감사 외국인 투자 부진 송곳 질의

최근 5년 전남도 외국인 실제 투자 금액 협약대비 75.2%에 불과
정주여건 부족 등 경제자유구역내 율촌1산단 142개 기업 중 외국기업 10곳 뿐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김기태(더불어민주당, 순천1) 의원은 7일 일자리정책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도의 외국 기업 투자 유치 부진 등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기태 의원에 따르면 전남도의 최근 5년간 외자유치 실적 현황은 총 25건에 1조6,534억원이며, 실제 투자가 이루어진 금액은 15건으로 총 1조2,438억원(75.2%)이고, 2,360억원은 6개 외국인투자기업의 중도 사업 포기로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제자유구역 내 율촌 제1산단 조성사업의 경우 현대제철 등 142개 업체가 입주해 있지만, 외국인투자기업 유치는 10개사에 그쳐 일반산업단지와 다를 바 없이 분양하고 있어 외자유치를 위해 경제자유구역을 지정한 당초 목적과 다르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김기태 의원은 “외국인 투자의 경우 법인세, 지방세 등 조세 감면 혜택이 부여되므로, 실제 투자가 고용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지 여부를 살펴보기 위해 MOU협약 이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면서 “최근 여수국가산단에 투자규모를 확대한 스미토모세이카 폴리머스코리아(주)의 경우 자본을 외국에서 직접 조달하는 등 외국인기업 직접투자의 모범사례로 꼽힌다.”며 담당 공무원을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김 의원은 “기업과 업무협약 이후 실제 기업이 투자와 고용을 협약내용대로 이행하는지 점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전남도에 MOU 협약이행 모니터링 점검을 강하게 주문했다.

덧붙여 “외국인 기업의 사업포기로 인해 발생될 행정력 낭비 등을 줄이고,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인 투자기업을 많이 유치 하기 위해서는 경제자유구역사업을 국제업무시설, 외국인 주거시설, 상업시설, 관광 및 산업단지 등 복합개발 방식으로 추진해 정주여건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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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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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의원, 서울시교육감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송파갑)은 1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을 촉구했다. 잠실4동에 거주하는 학생은 중학교가 없어 인근 학교로 분산배치 됐다. 이에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한 주민들의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그러나 학교 설립은 지역단위가 아닌 학군 단위로 설립하게 돼 있어 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번번이 무산됐다. 박 의원은 이러한 지역 주민의 염원을 해결하고자 지난 총선 공약으로 활용이 저조한 서울책보고 부지에 소규모 학교인 '잠실중학교 제2캠퍼스(도시형캠퍼스)'를 신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정 교육감과의 면담도 그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박 의원은 정 교육감에게 "진주·미성·크로바아파트의 재건축로 2030년에는 중학생 1,104명이 증가하게 된다"라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반드시 잠실4동에 중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라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정 교육감은 "진행 중인 용역 결과가 나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박 의원은 '학교 이전·재배치 촉진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하는 등 중학교 설립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학교가 설립되면 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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