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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분양원가 공개 부동산 적폐청산 첫걸음"

"文정부, 후분양제·분양가상한제 등 개혁 앞장서야”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16일 분양원가 공개가 부동산 적폐청산의 첫걸음이라며 환영 입장을 표명했다.

정동영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국토교통부가 분양원가 공개를 위한 시행규칙을 입법예고하는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분양원가 공개를 위한 시행규칙 입법예고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무려 1년 6개월 만에 이뤄진 첫 부동산 개혁 조치"이라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정 대표는 “문재인 정부가 분양원가 공개, 후분양제, 분양가상한제, 보유세 강화 등 개혁 조치들을 주저하는 사이 지난 1년 6개월 동안 전국의 땅값과 집값이 1000조원 급등했지만, 이제라도 개혁의 고삐를 잡고 분양원가 공개에 나선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는 ‘빚내서 집 사라’ 강조했던 박근혜 정부와 달라야 한다”며 “국민의 집인 토지와 주택을 투기 수단으로 전락시키고, 침체된 경제를 살린다며 경기 부양 수단으로 이용한 과거 보수정부의 실패와 결별하고, 헌법 제35조에 명시된 주거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개혁 조치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대표는 “아파트 후분양제와 분양원가 공개 전면 실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부활, 부동산 가격공시제도의 전면 개혁, 보유세 강화 등 부동산 시장을 정상화하는 조치에 정부가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SH 서울주택도시공사가 분양원가 공개항목을 확대하되, 공개대상을 ‘앞으로 공급하는 공공분양주택’으로 제한한 것에 대해서는 비판했다.

정 대표는 또한 “박원순 시장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최근 5년간 SH가 공급한 공공분양주택의 분양원가를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면서 “분양원가 공개대상을 11월 14일 이후 공급하는 주택으로 한정한 것이 본인의 결정인지, 또 지난 5년간 SH가 공급한 분양주택의 분양원가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것인지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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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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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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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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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입장 밝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어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에도 큰 부담을 드렸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을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강 후보자는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의 뜻을 공식화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께서 주신 채찍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며 젠더 정책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지난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러나 이후 과거 보좌관 갑질 논란과 검증 과정에서의 공방이 이어지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돼 왔다. 이번 자진 사퇴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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