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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전남 강진군, 공공기관 청렴도 전국 상위권 평가 받아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지난 5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8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상위권인 종합청렴도 2등급 평가를 받아 전남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상승된 것으로 강진군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노력이 상당부분 성과를 이뤘다는 분석이다.

이번 청렴도 평가는 전국 612개 공공기관에 대해 내부청렴도, 정책고객평가, 외부청렴도를 반영해 산출됐다. 243개 기초자치단체의 경우는 공직자가 해당 기관의 내부업무와 문화에 대한 내부청렴도 평가와 함께 공사 관리·감독, 인·허가, 보조금 지원, 재·세정 등 대민업무의 처리를 대상으로 한 외부청렴도 두 가지 항목을 반영해 평가했다.

강진군은 최근 3년간 종합청렴도를 보면 1~2등급 계속 유지하여 상위권 전국 56개 기관에 포함되었고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강진과 영광이 전국 군 기초자치단체 10위권을 꾸준히 유지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강진군 소속 공직자의 청렴의식 강화 및 부패위험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반부패 청렴 시책을 운영해 이뤄낸 성과이다.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강진군은 종합청렴도에서 8.00점을 기록해 전남 군단위에서 최상위권, 전국 82개 군 단위 기초자치단체 중 상위 2등급을 받은 29개 시군에 포함되었다. 외부 청렴도는 지난해와 같은 2등급을 받았고 내부 평가에서도 전년보다 한 단계 상승하여 강진군의 청렴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진군은 1등 청렴 강진 만들기를 위해 800여 전 공직자의 청렴 서약서 제출을 시작으로 청렴 소통 부패방지 교육을 실시했다. 주 1회 청렴 아침방송, 청렴 알리미 문자 발송, 민원실 및 읍·면에 청렴(민원 A/S 카드)엽서 제작·비치, 입찰 공고때 공직부조리 신고안내, 내부 행정시스템에 청렴공유방 운영 등을 적극 추진했다.

외부청렴도 향상과 관련해서는 공정한 민원처리를 위한 공무원 친절교육을 분기별 1회 가졌다. 친절한 안내와 간소한 절차, 신속·공정한 처리, 불만 민원 대처요령 등에 대해 안내했다. 이와 함께 공사 관리·감독, 인·허가, 보조금 지원, 재·세정 실무자를 대상으로 관련내용을 집중 설명했다.

이와 함께 주요 테마별 청렴도 향상을 위해 공직 근무 5년 이하 신규 직원들과 함께 자유로운 토론 방식의 대화로 공감대를 형성한 ‘청렴 소통과 공감(Brown bag Meeting)의 날’을 지정해 운영했다. 기존 청렴교육이 기술적인 가이드만을 제시한 것에서 벗어나 노래, 영화, 문학 등 인문학적 재미를 가미한 ‘청렴아! 윤리야! 공직자 반부패 청렴’교육으로 감성과 소통의 새로운 청렴교육을 진행하는 등 공직자 스스로 청렴 강진을 만드는데 앞장서도록 내부청렴도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섰던 결과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강진은 다산 정약용의 가르침이 함께하는 청렴의 고장으로 청렴브랜드인 다산청렴공직관 청렴교육, 다산체험프로그램 등 청렴 인재 공무원 양성교육을 담당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공직자가 갖춰야 할 덕목과 목민관의 자세를 가지고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을 만들어 청렴 1등 강진군이 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대표 브랜드로 오늘날 시대가 요구하는 청렴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행정안전부와 MOU 체결 후 강진군 다산기념관에서 ‘다산공직관 청렴교육’, ‘공무원 청렴푸소(FU-SO)체험교육’,‘다산체험프로그램’ 등 3개 과정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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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문학진흥회, 2024년 제10회 '문덕수문학상' 및 제43회 '시문학상' 수상자 선정 발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평생을 한국문학 발전에 공헌한 故 문덕수·김규화 두 시인이 출연하여 설립한 재단법인 심산(心汕)문학진흥회(이사장 문준동)는 29일, 문덕수 선생을 기리는 2024년 제10회 '문덕수문학상' 수상자에 문학평론가 이숭원 서울여대 명예교수와 제43회 '시문학상' 수상자에 송영희·임애월 시인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매년 '문덕수문학상' 수상자에게는 1천만 원의 상금을, '시문학상' 수상자에게는 순금 5돈의 기념매달을 수여한다. 이번 제10회 '문덕수문학상' 및 제43회 '시문학상'의 본심위원은 전년도 수상자 임보 시인, 외부위촉 이은봉 시인(광주대학교 명예교수·대전문학관 관장), 감태준 시인(<현대문학> 편집장과 주간·중앙대학교 교수·한국시인협회 회장 역임), 이성천 시인(경희대학교 교수)과 김철교 운영위원장이 맡았다. 제10회 문덕수문학상, 제43회 시문학상 포럼 및 시상식은 오는 12월 2일(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문학의집·서울에서 개최된다. 재단법인 심산문학진흥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후 2시 제1부에 문덕수 문학상 기념포럼으로시작한다. 이승복 전 홍익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하는 포럼은 문덕수 시세계를 주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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